볼보 올 뉴 XC90 초판 1927대, 47시간만에 완판

  • 입력 2014.09.06 08:4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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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플래그십 SUV 올 뉴 XC90의 성공적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초판 물량이 47시간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인터넷을 통해 판매된 올 뉴 XC90의 초판 기념 물량은 총 1927대로 각 차량의 테일게이트에 고유번호가 새겨진 앰블럼이 따로 부착됐다. 1927대의 수량은 볼보자동차가 처음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1927년을 의미한다.

 

또한 오닉스 블랙 컬러의 특별한 외관과 8개의 스포크로 디자인된 21인치 인크립션 휠, 나파가죽 시트, 카본 가죽으로 마감된 대시 보드로 차별화됐다. 

광적인 수집가들의 표적이 된 초판들은 4기통 드라이브 E 가솔린 및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D5 트윈터보 디젤엔진은 22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고 전륜 T6 엔진은 32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낼 수 있다. 모든 라인업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탑재됐다.

실내에서는 태블릿 타입의 터치 스크린이 설치돼 차량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고 영국 Bowers & Wilkins(바우어스앤윌킨스)’사운드 시스템과 19개의 스피커로 생생한 음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장치, 도로 이탈 보호 장치 등의 첨단 안전장치도 대거 적용됐다.

한편 볼보자동차의 알라인 비저(Alain Visser) 최고마케팅 책임자는 "올 뉴 XC90에 대한 엄청난 관심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며 "초판 물량이 매 7분에 한 대씩 계약되는 것을 보고 우리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향후 반응에 큰 기대감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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