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추석 연휴 해외 공장 점검 출국

  • 입력 2014.09.06 19:5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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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현대차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을 방문, 각 지역 생산·판매 전략 점검에 나섰다. 정 회장은 6일, 현지 점검과 함께 추석을 맞아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재원들과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출국했다.

정 회장은 출국 첫 날에 쌍트로, 이온, i10, i20 등을 생산하고 있는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위치한 공장을 방문해 현지전략 차량 생산 및 판매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 5월 신정부가 출범하고 소비세 인하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되면서 침체에서 벗어나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올해 인도 자동차 시장이 246만대에서 253만대로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007년 이후 7년만에, 유럽 소형차 공급 거점으로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터키공장도 방문을 할 예정이다. 유럽 전략 i10과 i20를 생산하는 터키공장은 올 10월부터 신형 i20를 양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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