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택시가 LPG 택시보다 경제적

  • 입력 2014.08.27 22:35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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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연료를 사용하면 LPG 택시보다 경제성이 좋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클린디젤 및 자동차 정보 분석 사이트인 클린디젤마케팅연구소가 쏘나타 LPG 차량과 디젤 모델인 SM5 D, 말리부 디젤과의 경제성을 비교한 자료를 내 놨는데요.

유종이 다른 동급 모델의 연비를 기준으로 연료비를 계산해 봤더니 디젤 택시 연료비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일 평균 270km, 연 300일을 운행 했다고 가정했을 때 LPG택시는 연간 1만 3500 ℓ, 디젤 택시는 5364 ℓ의 연료를 사용했는데요. 현재 연료 가격으로 계산을 해 보면 LPG는 1433만원, 디젤은 940만 가량을 지출합니다.

이 계산대로 하면 디젤 택시의 연료비가 500만원 가량 적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차량 가격의 차이를 감안해도 100만원 이상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이 연구소 주장인데요.

경유택시는 환경문제나 유류 보조금 지급 문제 등으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국회를 통과한 택시발전법에 근거해 내년 9월부터는 경유택시가 본격 도입될 것으로 보이면서 유종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터널이 안전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터널 3곳 중 1곳은 피난연결통로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피난 연결 통로는 터널 내 화재나 사고로 긴급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반대 차선의 터널로 대피 할 수 있는 통로를 말하는데요.

전국 366개 터널 가운데 27%에 달하는 98곳에는 이런 피난연결통로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자동화재 탐지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곳도 9곳이나 됐고 진입차단설비와 유도표지등이 설치되는 않은 곳도 꽤 있었는데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유해 연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제연설비가 아예 없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예산 부족 때문이라고 해명을 했는데요.

터널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428건이나 발생했고 사망자도 49명이나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속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자동차는 미리 챙겨봐야 할 것들이 제법 많습니다. 올해 추석은 어느 때보다 이동 차량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 만큼 자동차를 이용하기 전에 꼼꼼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 엔진인데요.

엔진오일의 양과 색을 확인하고 부족하거나 점성이 떨어졌다면 보충또는 교환을 해 주셔야 합니다. 연료는 4분의 3 정도만 채우고 불필요한 짐을 치워서 무게로 인한 낭비를 줄이는 것이 좋구요.

타이어 점검도 빼 놓을 수 없겠습니다.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끼워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보인다면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타이어를 발로 눌러봤을 때 평소보다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면 공기압 점검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각종 정보를 미리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동 지역의 날씨 정보를 확인해서 우천 시 필요한 용, 부품도 미리 챙겨야 되겠습니다.

간단하게 자동차 회사나 보험회사가 추석 전 무상 점검 많이 하니까요. 미리 짬을 내서 점검을 받아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빈 자리가 없는 만원 버스에서도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는 기발한 상품이 나왔다고 합니다. 스위스에 있는 한 회사가 입는 의자를 개발했는데요. 

의자와 솔루션을 합쳐 체어롤루션으로 불리는 이 의자는 로봇 기술을 접목해서 휴대용 가변 댐퍼가 사람의 체중을 버텨낼 수 있도록 고안이 됐습니다.

앉는 자세뿐만 아니라 어떤 자세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작동하지 않을 때에는 일반적인 보행은 물론이고 달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에 빈자리가 없을 때 휴대용 의자를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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