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교통사고 하루 평균 3.4건

  • 입력 2014.08.14 22:17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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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내에서 적지 않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한국도로공사 국감자료에서 지적이 됐는데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월 평균 3.4건에 달했습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휴게소 교통사고는 총 208건으로 최근 5년 동안 1.5배나 급증을 했는데요. 사고 원인을 보면 운전자 주시태만이 8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나머지도 졸음, 과속, 급차로변경 등 대부분이 운전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사고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휴게소는 8건을 기록한 함안 휴게소로 조사가 됐습니다.

휴식을 취하려고 휴게소에 들른 이용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진입로에 과속방지턱, 속도제한 표지판 등 사고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안전 전문 요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친목단체를 만들어서 영업구역 다툼을 벌인 택시 기사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당역 주변 택시 기사들이 친목단체를 만들어서 영업권을 독점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다른 택시기사들을 협박해 영업을 방해하고 심지어 승객들에게 폭행까지 행사한 택시기사들이 실형을 살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주범 격인 택시 기사들에게 징역 2년 등의 실형을 선고했는데요. 이들은 장거리 택시 승객들이 많은 장소에서 친목단체 회원이 아닌 다른 택시 기사들의 영업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다 경찰에 구속이 됐습니다.

욕설과 협박, 폭행은 예사였고 일부 승객은 다른 차에 탔다가 끌려 나오기도 했고 이용을 거부 했다가 뺨을 맞은 경우도 있었는데요. 재판부는 손님을 독점하려고 한 행위로는 죄질이 매우 불량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시를 했습니다.

전국 대중교통 길 찾기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독도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금 난감할 텐데요.

인터넷 포털서비스 다음이 국내 최초로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목적지를 찾아 갈 수 있는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목적지를 독도로 설정하면 기차와 고속버스, 여객선의 실제 운행 경로를 보여주는데요. 고속버스와 여객선은 운행 시간표와 남아있는 좌석수를 확인하고 실시간 예매까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항공, 여객선 등 다양한 교통수단 정보를 통해 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최적 경로를 안내해 준다는 건데요.

도시는 물론 주요 섬까지 이동방법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 동안 지역간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은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고 특히 경로를 익혀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요.

우선은 PC 서비스가 시작되고 하반기 안에 스마트 폰 등에서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웹과 앱 서비스도 시작 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주유소 가운데 가장 싼 곳과 비싼 곳이 어딘지 조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전국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조사해 봤는데요.

영동고속도로 덕평주유소, 서해안 고속도록 상하행서 주유소의 휘발이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즘 가솔린 가격이 조금 내렸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들 주유소는 연초 수준인 ℓ당 평균 1939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ℓ당 1775원을 받은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송산주유소였는데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미리 가격 정보를 비교해 보면 적지 않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 참고를 하셔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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