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8일,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5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날부터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한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으로 차사순 할머니, 승가원 천사 등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이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기프트카 주인공에 선정되면 현대 포터, 기아 봉고, 현대 스타렉스, 기아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종을 지원받게 된다.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도 최대 300만원까지 현대차그룹이 부담한다.
또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및 마케팅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한 창업자금 저리(低利) 대출 등 성공창업을 위한 종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최종접수를 받게 되며,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매달 5~7명을 선발해 총 40명에게 ‘기프트카’를 선물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받으며, ‘기프트카 시즌5 캠페인’ 전용 사이트(www.gift-car.kr)에서 지원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주인공들의 사연과 창업과정은 기프트카 사이트에 소개되며, 누리꾼들은 댓글 등록과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주인공들을 응원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시즌5’에서는 서민 창업용 차량 지원 외에도 공익성 있는 목적을 위해 차량 지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별도의 신청을 받아 차량 1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