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가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1~2012)로 선정됐다.
일본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는 지난 3일, 도쿄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빅사이트에서 "완전 전기차로는 최초로 닛산 리프가 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닛산의 전기차 리프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고성능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전용 IT 시스템을 통해 휴대 전화 등의 원격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카를로스 곤 닛산 CEO는 "우리는 지금까지 세계 시장에 약 2 만대의 닛산 리프를 판매했으며 이번 수상은 닛산의 힘뿐만 아니라 고객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닛산은 리프가 '2011 유럽 올해의 차',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11'을 수상한데 일본에서도 최고의 차로 선정됨에 따라 그 가치를 다시 평가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