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맨'은?

현대ㆍ기아차 산업 평균치 이하 '하위권'...美 J.D.POWER

  • 입력 2011.12.03 11:45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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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새 차를 살 때 가장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제공한 브랜드는 렉서스와 미니로 나타났다.

美 J.D.POWER사는 2일(현지시간), 올해 5월까지 새 차를 구입한 2만4000명을 대상으로 상담과정과 직원 응대, 배달과정, 전시장 편의성 등 4개 부문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에서는 렉서스가 1위에 올랐고 미니는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캐딜락과 벤츠가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 렉서스에 이어 1위와 3위를 차지했고 폭스바겐은 지난 해 13위에서 올해 4위로 일반 브랜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전체 조사 대상 브랜드의 평균 점수는 1000점 만점에 648점이며 이는 지난 해보다 13점 증가한 것이다.

J.D.POWER사는 "자동차에 여러가지 첨단 사양과 함께 네비게이션과 핸즈프리 등 조작이 어려운 장치들이 적용되면서 이에 대한 작동 요령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도 매우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산업 평균치인 642점보다 크게 낮은 629점과 614점을 받으며 전체 20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각각 16위와 18위에 랭크돼 구매 전 서비스 개선에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최하위 브랜드는 짚(Jeep. 60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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