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600대씩 계약되며 미니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차 올 뉴 카니발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카니발은 월간 판매목표로 잡은 4000대를 두 배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어 최근 부진한 판매를 반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 뉴 카니발의 계약 실적은 올해 5월까지 판매된 국내 미니밴 월 평균 판매대수인 4000대의 두 배나 되고 있어 시장점유율을 압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달 22일 시작한 사전 계약대수가 1만 2000대를 돌파한 올 뉴 카니발은 더욱 세련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와 보조 시트 개선 등을 통해 실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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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의 최종 판매 가격을 9인승 모델 2990만원~3630만원, 11인승 모델 2720만원 ~ 3580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의 성공적인 신차 붐 조성을 위해 앞으로 고객 시승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계약대수 1만 2천대 돌파는 국내 대표 미니밴으로서의 인기를 입증하는 수치"라며 "올 뉴 카니발은 특히 기존의 미니밴 고객들뿐만 아니라 레저 및 캠핑용 차량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인 만큼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