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6.5km/L, 르노삼성 디젤 세단 'SM5 D'

  • 입력 2014.06.23 09:3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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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차량과 맞먹는 16.5km/L로 동급 최고의 연비 성능을 갖춘 디젤 세단이 등장을 예고하면서 치열한 판매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23일, 오는 7월 출시를 앞둔 디젤세단 SM5 D의 사전계약을 23일부터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SM5 D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DCT를 조합해 하이브리드 차량에 버금가는 16.5km/L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SM5 D(2500만원~2600만원 대), SM5 D 스페셜(2600만원~2700만원 대)등 2가지 트림에 가격대는 쉐보레 말리부 디젤(2703만원~2920만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SM5 D는 최근 국내시장에서 수입 및 국산 브랜드의 지속적인 디젤세단 출시와 연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모델이다.

SM5 D에 장착된 1.5 dCi 엔진은 F1에서 검증된 르노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디젤 엔진으로 특히, 연비 및 CO2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탁월한 고효율 엔진이다.

또한 독일 게트락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콤비를 이뤄 1회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16.5km/L라는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SM5 D 제원>

전장 (mm)

4,885

엔진형식

1.5 dCi 터보 디젤

전폭 (mm)

1,860

배기량 (cc)

1,461

전고 (mm)

1,485

변속기

듀얼클러치 6단(DCT)

축거 (mm)

2,760

최고출력 (ps/rpm)

110/4,000

윤거 (전/후,mm)

1,565 / 1,565

최고토크 (kg.m/rpm)

24.5/1,750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 / 멀티링크

브레이크(전/후)

밴틸레이티드 디스크/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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