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2억원대 최상위 모델 신형 S 600 롱 출시

  • 입력 2014.06.13 11:0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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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S 600 롱(The New S 600 Long)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8년 만에 풀 체인지 되어 2013년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더 뉴 S-클래스는 5월 현재 2649대(KAIDA 신규 등록 대수 기준)가 판매되며 다시 한번 럭셔리 세그먼트의 리더임을 입증했다.

더 뉴 S 600 롱 출시로 더 뉴 S-클래스는 더 뉴 S 350 블루텍, 더 뉴 S 350 블루텍 롱, 더 뉴 S 350 블루텍 4매틱, 더 뉴 S 500 롱, 더 뉴 S 500 4매틱 롱, 더 뉴 S 63 AMG 4매틱 롱 총 7개 모델로 구성된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하게됐다.

더 뉴 S 600 L에 적용된 최신 V12 가솔린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엔진으로 최고 출력 530마력과 최대 토크 84.7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6초에 주파하면서도 복합연비는 6.7km/l 이다.

최신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7G-트로닉 플러스의 환상적인 조화로 폭발적인 성능은 물론 효율성을 증대시켰으며 ECO 스타트/스탑이 가능하게 됐다. 7G-트로닉 플러스는 빠르고 정확한 변속으로 운전자에게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소음을 줄이고 부드럽게 변속이 이루어져 편안함을 제공한다.

더 뉴 S 600 롱은 2억6천9백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올해 7월에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 분이 선적용됐다.

 
더 뉴 S 600 롱의 전면 디자인은 인상적인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크롬 트림과 더 뉴 S 600 롱을 상징하는 트윈 루브르 그릴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측면 디자인은 V형 12기통을 뜻하는 V12레터링과 과하지 않은 아크형 루프라인으로 넓은 공간과 다이내믹한 우아함을 실현했다. 후면 디자인은 12기통 전용의 2개의 트윈 배기파이프가 범퍼에 적용되어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더 뉴 S 600 롱의 실내는 우아함과 감각적인 스타일로 단장했으며 차폭 전체에 드리워진 가로 라인으로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이는 동시에 안정되고 당당함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더 뉴 S 600 롱은 이전 모델보다 공간이 더욱 넓어졌으며 뒷좌석 승객들의 안락함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더 뉴 S 600 L의 경우, V12 전용 로고가 계기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며 V형 12기통 엠블럼이 시트와 플로어 매트에 장착되어 있다. 또, 스티어링 휠에 트림 색상의 우드와 시트 색상의 나파 가죽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7가지 컬러로 선택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로 안락함과 따뜻함을 한층 더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 온 전통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더 뉴 S 600 롱 에는 최상위 모델답게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첨단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더 뉴 S 600 롱에는 차량 내, 외부 전체에 500여 개의 LED가 장착됐으며 단 한 개의 전구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조명이 LED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자동차로 탄생했다. 또, 세계 최초로 도로 표면 스캔 기능을 이용해 도로의 요철을 미리 탐지하고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 조절해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매직 바디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했다.

무엇보다도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컨셉 하에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안전과 운전 보조 장치의 상호 보완 속에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는 장치들의 패키지로 혁신적인 기술 소개와 함께 무사고 드라이빙의 목표에 가깝게 다가서는 큰 토대를 마련했다.

더 뉴 S 600 롱에는 최상위 모델답게 탑승자를 위한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장치가 대거 장착됐다.

어두운 밤길을 밝게 비추어 주는 나이트뷰 어시스트 플러스는 룸미러 뒤편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전방을 계기반에 선명하게 비추어주며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된 체온 감지 카메라는 보행자나 큰 동물을 인식하여 붉은색으로 표시해준다.

또, 더욱 향상된 분할화면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화면을 비추어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 모두 하나의 화면으로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더 뉴 S 600 롱에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돼 운전자는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계기반의 기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 더 뉴 S 600 롱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터치 패드는 COMAND 컨트롤러와 암레스트 부분, 기존 키패드 위치에 장착돼 있다.

COMAND 온라인 기능이 적용된 최고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블루투스 전화,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인터넷까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이 가능해 편의성이 향상됐다. 또, 360도 카메라는 각각 차량 뒤와 주변 상황을 대형 COMAN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행 안전성이 향상됐다.

또, 더 뉴 S 600 롱 모델은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두 개의 10인치 디스플레이, 뒷좌석 DVD 플레이어, USB와 AUX-in 단자, 두 개의 헤드폰이 제공된다. 앞좌석 COMAND를 통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패키지 또한 제어 가능하다.

더 뉴 S 600 롱 차량의 시트는 세계 최초로 핫 스톤 방식의 에너자이징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시트에 14개의 에어쿠션이 내장되어 온열 기능을 포함한 6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시트의 경우, 우측 뒷좌석의 등받이를 37도에서 동급 최대 각도인 43.5도까지 눕힐 수 있으며 보조석을 7cm 가량 앞으로 더 밀착시켜 보조석 뒷좌석에 앉는 탑승자에게 보다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는 쇼퍼 패키지를 통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오랜 주행에도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더 뉴 S 600 롱은 프런트베이스 시스템을 적용,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 밑 빈 공간(40리터)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의 공명 공간으로 활용했다.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업체인 부메스터 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차에서도 공연장 못지 않은 최고의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또, 전 좌석에 열선 및 통풍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도난방지 패키지도 기본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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