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도 걱정없는 자체발광 '차선' 등장

  • 입력 2014.05.07 09:06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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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도로의 차선과 노면을 화려한 빛으로 꾸밀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네덜란드 연구팀이 테스트 중인 발광도료는 낮 시간대에 스트립으로 구성된 형광체의 입자가 자외선(UV)의 발광 에너지을 저장해 어두워지면 빛을 내는 원리를 이용했다.

연구팀은 자외선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한 손목시계와 어린이 장난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도로에서 활용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검증을 받지 못했다. 도로의 선형과 노면이 불규칙한데다 일몰에서 일출시간대까지 빛을 유지할 수 있을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비가 오거나 가로등이 없는 도로에서 보이지 않는 차선은 운전자를 불안에 떨게 한다"면서 "자외선을 이용한 차선 표시가 성공한다면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고 도로를 더욱 멋지게 꾸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출처=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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