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스포티지R 페이스리프트로 보이는 이미지가 중국 매체에 실려 공개됐다. 노출된 이미지는 기아차가 중국 당국에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신청하면서 제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카 뉴스 차이나(carnewschina)'는 5일, 오는 여름 출시될 2015년 스포티지의 스파이샷을 웹사 이트에 소개했다.
공개된 2015년형 스포티지R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외관에 큰 변화는 없지만 라디에이터 그릴과 램프류에서 많은 변화를 줬다.
특히 헤드라이트는 현재 모델보다 폭을 줄이고 끝 부분을 날카롭게 처리해 강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가능한 변화의 폭을 줄이면서 외관의 인상을 좌우하는 그릴과 램프류, 범퍼 등만 살짝 손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매체는 2015년형 스포티지가 외관보다는 인테리어와 엔터테인먼트 구성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기도 했다.
또한 2015년형 스포티지가 오는 9월 열리는 청두(成都)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데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2015년형 스포티지 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후속 모델로 개발 중인 QL(프로젝트명)을 내 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