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5 30주년, 미리 본 300대 한정판

  • 입력 2014.05.06 07:5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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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후륜구동 고성능 세단 M5의 출시 3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이 정식 공개에 앞서 세부 변경 사항이 유츌됐다.

30주년 기념 BMW M5는 출력과 토크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에서도 희소성의 가치를 더해 주기 위한 특별 패키지들이 적용됐다.

출력은 기존 592마력(유럽 기준)에서 600마력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는 차가운 다크 실버 메탈릭 색상의 특수 페인트로 칠해지고 20인치 휠과 다크 크롬 머플러, 그리고 도어실에도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다.

내부는 알칸타라와 메리노 가죽이 혼용된 시트와 다크 알루미늄 트림을 사용하고 30주년 기념 앰블럼도 자리를 잡는다.

M5의 3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은 단 300대만 제작된다. 실제 차량은 오는 6월 20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시작되는 M페스티벌에서 공개되고 7월부터 본격 생산돼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BMW M5는 지난 1984년 535i의 플랫폼과 M1 파워트레인을 베이스로 처음 개발이 됐다.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이 6.5초로 당시로서는 매우 빠른 성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5세대를 거치며 퍼포먼스 매니아들에게 꿈의 자동차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M5는 다운사이징 V형 8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 560마력의 출력과 69.4Kg/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에는 4.3초가 걸리고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고성능 모델로는 꽤 높은 8.1km/L의 연비 성능을 갖췄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BMW M5가격은 1억 4380만원이지만 한정판 모델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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