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여대 꿀꺽, 스케일이 다른 싱크홀

  • 입력 2014.05.02 08:5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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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토네이도와 홍수 등 기상이변으로 최근 큰 피해를 당하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엄청난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최근 발생한 이 싱크홀은 길이 50여미터 깊이 10여미터의 거대한 크기로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인근 주민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처음에는 자동차들이 도로를 따라 조금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다.

땅이 조금 가라앉은 정도로만 생각한 구경꾼들은 걱정을 하면서도 심각하게는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였고 주변을 통제하는 경찰의 표정에도 여유가 있었지만 이는 곧 비명으로 이어진다.

1분 정도가 경과한 후 갑자기 땅이 꺼지기 시작하면서 도로에 세워져있든 10대의 자동차가 순식간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심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하자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녹거나 동굴, 지하수로 등이 무너지면서 웅덩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다.

'동영상 출처=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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