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디젤 스포츠카 '이세니'

  • 입력 2014.04.30 00:4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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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트라이던트(TRIDENT)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디젤 스포츠카 이세니(Iceni)의 새 버전들을 공개했다.

트라이던트는 이세니가 최고 190mph(305km/h)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바이오 디젤 연료를 한 번 주유하면 최대 2000마일(3200km)를 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트라이던트의 새 모델들은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놀라운 속도와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기술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트라이던트의 디젤 스포츠카는 기존 차량보다 2배 이상의 토크를발휘하는 토크증대(Torque multiplication)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라이언트의 이세니는 기본 모델과 함께 이세니 마그나(페스트백)과 이세니 벤처(에스테이트) 3개의 트림으로 소개됐으며 스포츠카 특유의 곡선과 볼륨, 그리고 배기구를 차량 측면으로 배치한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또한 고객의 주문에 맞춰 39개의 독립적인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고 트라이언트는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V8 6.6리터 터보 디젤엔진, 트랜스미션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제원표에 나타난 토크는 700lbs/ft에 달하고 출력은 395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60mph(96.5km/h) 도달시간은 3.7초로 표시됐다.

이세니 마그나의 가격은 9만 6000파운드(1억 6620만원)부터 시작되며 모델 공개와 함께 즉시 판매에 들어갔다. 한편 트라이던트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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