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뉴스&월드 리포트(USNews & World Report)가 12일(현지시간), 2014 최고의 패밀리카(2014 BEST CARS FOR FAMILIES) 수상 모델을 발표했다.
최고의 패밀리카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단과 SUV, 미니밴 모델을 대상으로 실내 공간과 안전, 편의성, 성능 그리고 선호 사양 등을 평가해 총 19개 부문에서 선정모델을 가려냈다.
소형차, 부문에서는 쉐보레 크루즈와 기아차 쏘울과 경합을 벌인 마즈다의 마즈다3가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마즈다3는 해치백 부문에서도 최고의 차로 선정돼 2관왕이 됐다.
이 밖에도 뷰익 베라노(럭셔리 소형차)와 마즈다 마즈다6(중형차), 캐딜락 ATS(럭셔리 중형차), 쉐보레 임팔라(대형차), 캐딜락 CTS(럭셔리 대형차),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카), 스바루 아웃백(왜건)이 각 부문별 최고의 패밀리카로 뽑혔다.
SUV 및 미니밴 부문에서는 마즈다 CX-5(소형), 아우디 Q5(럭셔리 소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중형), 뷰익 엔클레이브(2열 럭셔리 중형), 아큐라 MDX(3열 럭셔리 중형), 쉐보레 타호(대형), 도요타 랜드 크루저(럭셔리 대형), 렉서스 RX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혼다 오딧세이(미니밴)가 선정됐다.
브랜드별로는 미국 GM이 쉐보레와 캐딜락, 뷰익 등에서 모두 6개의 모델이 이름을 올려 가장 많이 선정됐다.
국산차는 기아차 쏘울이 소형 및 해치백 부문에서 3개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다. 국산차가 US 뉴스 최고의 패밀리카에 선정된 것은 2011년 아반때 해치백(수출명 엘란트라 투어링)이 마지막이다.
US 뉴스 최고의 패밀리카는 자동차 전문가의 리뷰와 안전 및 신뢰성에 대한 평가, 좌석과 화물 공간, 그리고 가족을 위한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로 선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