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의 미래, 에스테이트 컨셉트카

  • 입력 2014.02.28 16:3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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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차세대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3번째 컨셉트카 에스테이트(ESTATE)를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볼보 컨셉트 에스테이트’는 ‘컨셉트 쿠페’, ‘컨셉트 XC쿠페’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되는 디자인 컨셉트로, 향후 볼보자동차의 미래 디자인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모델이다.

에스테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의 각종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류가 있는 센터페시아를 대형 터치 스크린 패널로 대체해 실내 인테리어를 최대한 단순화한 것이다.

 
터치 스크린에는 오디오와 공조장치, 그리고 차량 안전을 위한 경고 장치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기능의 버튼들이 소프트웨어로 대체됐다.

에스테이트의 디자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테이트는 2-스포크 스티어링 휠, 인스트루먼트 패널 및 다이얼 등1970년대 초에 소개됐던 볼보 1800 ES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한 이상적인 차축 비율과 낮은 후드, 세련된 실루엣과 글래스 루프의 넉넉한 접근과  동적기능을 가진 3도어 스포츠 왜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전면부에는 길게 적용된 후드와 새로운 T-자형 데이 라이트가 포함된 헤드라이트가 적용됐고 후면에도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독창적인 리어라이트가 자리를 잡아다.

4인승 에스테이트 컨셉트카는 오렌지 컬러의 안전 벨트와 고급스런 울 카펫 등으로 스칸디나비아의 거실과 같은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을 넘어, 디자인 면에서도 시대를 선도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볼보 컨셉트 에스테이트를 통해 곧 다가올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을 미리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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