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문 닫은 BMW 전시장, 보물창고로 변신

  • 입력 2014.02.28 13:4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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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오토가이드

26년전 폐쇄된 것으로 알려진 캐나다 토론토 외곽 오크빌의 BMW 전시장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부유한 동네로 알려진 온타리오의 이 BMW 전시장은 지난 1988년 문을 닫은 이후 지금까지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방치가 되고 있다.

수 년전부터 인터넷과 유투브 등을 통해 전시장의 모습이 전해지고 있는 BMW의 전시장은 누가 왜 어떤 이유로 폐쇄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당시 소유주는 1988년 BMW의 딜러권을 반납했으나 전시장과 차량들을 그대로 놔둔 것으로만 전해졌다.

2011년에 내부 사진과 동영상이 퍼지면서 관심의 대상이 됐던 이 전시장이 아직까지 그대로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사진과 동영상에는 문을 굳게 닫은 전시장 안에 당시 판매됐던 3시리즈와 5시리즈 , 뉴 635csi, 733i 등 BMW의 대표 모델들이 공간을 메우고 있다.

판매를 중단한 이후 이 전시차량들은 1988년 당시의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데다 거의 운행을 하지 않아 최상급 클래식카로 손색이 없는 것들이다.

BMW의 1988년 생산 차량들이 원형 그대로 남게 되면서 의도하지 않은 완벽한 보존이 이뤄진 것. 또한 당시에 사용했던 차량 계약서와 각종 서류들이 그래도 남아있어 더 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때문에 해외 네티즌들은 "지금 팔아도 그 때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팔 수 있을 것"이라며 문을 닫은 전시장이 26년이 지난 지금 '보물창고'가 됐다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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