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학생기자단 전국호환 교통카드 체험행사

  • 입력 2014.02.11 13:2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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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전국호환 교통카드 시범개통 50일을 맞아 대학생기자단의 전국호환 교통카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미 지난 1월 25일~26일 양일간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사전체험을 마쳤고, 오는 12일에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환승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2013년말 부산지역에서 출시돼 현재 5개 광역시 및 8개도, 고속도로ㆍ철도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시범서비스 결과 에러 없이 각 지역에서 정상 서비스 중이다.

당초 서울 등 일부 미개통 지역에 대한 사전안내와 함께 부산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한정 발매해 아직까지 이용률은 미미하지만, 타지역 판매일정, 판매처 등 문의가 빈번해, 전국호환 카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처음으로 교통카드가 도입되는 철도ㆍ고속도로ㆍ시외버스의 경우 전국호환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각 수단간 환승방법 등의 문의가 빈번해, 대학생기자들이 실제 전국호환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과 체험소감을 통해 국민들에게 이용방법과 편익 등을 생생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체험기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대학생 기자들은 각 지역을 이동하면서, 일반국민, 운송기관 종사자 등의 전국호환 카드에 대한 인식, 바라는 점 등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해 국토교통부에서 정책반영 및 개선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기는 국토교통부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당초 1월말 전국 발매를 계획했던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현재 사업자의 준비가 한창으로, 이르면 2월말경 전국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미개통 지역은 상반기중 추가 개통되고, 각 지역 교통카드 사업자들도 순차적으로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전국호환 교통카드 서비스 현황(2013년말 발행된 캐시비 전국호환 카드 기준)

▲현재 서비스 지역 : 부산, 대구, 광주, 인천(버스), 울산, 경기, 강원, 전북, 전남, 충북, 충남, 경북, 경남, 고속도로, 철도(부산)

▲미개통 : 서울, 대전, 인천(지하철), 세종, 제주, 기타(포항, 영주, 문경, 상주, 산청, 통영, 거제) 
※철도는 전국호환 교통카드에 한해 2월 중 전국 역사에서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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