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자동차를 살 때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양은 '사이드 커튼 에어백'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대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지의 '2014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9%는 다음에 새 차를 살 때 가장 필요한 사양으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 대부분은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사각지대경보장치(65%), 전방충돌경고장치(58%) 등 안전과 관련된 것들이 차지했다.
또한 백업카메라(58%), 차제 안전성 제어장치(56%), 차선이탈 경고장치(40%) 등도 중요한 기술이라고 답변을 했다.
이 밖에도 크루즈 컨트롤 장치(63%), HID 및 LED 헤드라이트(52%), 블루투스(51%), 스마트 폰 응용프로그램 통합 기능(39%) 등도 자동차에 반드시 필요한 주요 기술로 꼽았다.
이 가운데 연령대별로 선호도에 큰 차이를 보인 것은 블루투스로 나타났다. 블루투스는 44세 이상의 선택이 41%에 불과했던 반면 그 이하는 61%나 됐기 때문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소비자들은 첨단 안전 장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기대감은 연령대가 낮을 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