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2024년 새해 메시지 화두는 지속 성장을 위한 끓임없는 변화였다. 정 회장은 국내 최고의 전기차 전용 공장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출발하여 울산과 미국, 글로벌로 이어지게 될 전동화의 혁신이 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와 수소차용 부품계약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친환경차 부품시장에서 절대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친환경차 부품 3000억원의 수주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기차 부품은 감속기로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 부품이자 전기차 시대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대표 부품이다.계약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북미 메이저 자동차사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추가 수주를 진행 중이다. 포스
쌍용차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2016년 4분기 이후 24분기 만에 처음 흑자를 실현했다. 쌍용차는 18일, 2022년 4분기 잠정 경영 실적을 공개하고 판매 3만 3502대, 별도 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이하 별도 기준) 매출 1조 339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4분기 흑자전환은 반도체 관련 부품 수급문제 등 업계 전반적인 경영제약에도 불구하고 신차 토레스를 중심으로 판매 상승세가 이어진 효과다. 판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과 신차 토레스 상승세에 힘입어 4분기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
쌍용차 노사와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는 KG컨소시엄이 총 고용 보장과 지속 투자를 골자로 한 M&A 관련 3자 특별협약서 체결에 합의했다. 최종 단계에 접어든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회사의 미래를 위해 인수 대상자가 노조 요구를 대폭 수용하며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쌍용차는 29일,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과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그리고 KG컨소시엄을
쌍용차가 상거래 채권단 및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M&A 추진을 통한 회생절차 조기 종결과 J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과 디젠, 세명기업, 경기산업, 네오텍 등 상거래 채권단 및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쌍용차는 간담회를 통해 M&A 추진 상황과 함께 J100 및 KR10 등 신차 개발 계획, 친환경차 공장 건설 계획 등 회사의 주요 정책현안을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현대차·기아가 ‘TaaS(Transportation-as-a-Service)본부’를 신설했다. TaaS는 차량 또는 이동 수단을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는 LaaS(Logistics-as-a-Service)와 MaaS(Mobility-as-a-Service)보다 상위 개념으로 포괄적인 수송 서비스를 의미를 갖고 있으며 모빌리티 전략 고도화 및 서비스 사업화,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역할을 총괄하게 된다. 첫 본부장에는 글로벌 최고 IT·S/W 전문가로 알려진 송창현 사장(사진)이 선임됐다.TaaS 본부는 우선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은 7일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 장동현 사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 등 SK그룹 경영진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았다.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회장
쌍용차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쇄신 방안 추진에 이어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내부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차는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현재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체질 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쌍용차는 상품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회사의 전 부문에 걸쳐 업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2020년 중점 개선과제로 조직간 협업 강화 및 일하는 방법의 변화 모색을 통해 제품 안전 체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2020년 전기차 3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2.0시대의 포문을 연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전례없는 11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푸조의 패스트백 세단 508과 스타일리시 왜건 508 SW, 세단보다 편안한 SUV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와 C3 에어크로스,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 그리고 DS 3 크로스백까지 7종의 신차와 4종의 파워트레인 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이와 함께 질적 성장을 도모하여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르노삼성차가 24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과 노사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을 약속하는 노사 상생선언식을 함께 진행했다.르노삼성차 2018년 임단협은 지난 14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74.4% 찬성으로 타결된 합의안을 이날 조인식에서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서명함으로써 최종 마무리됐다.조인식에 이어 진행된 노사 상생선언식은 르노삼성차 노사 관계자와 오거돈 부산시장,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 나기원 르노삼성차수탁기업협의회
한국타이어그룹이 5월 8일부터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해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하고 테크놀로지 기반의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이번 사명 변경은 미래 산업 생태계의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개별 계열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넘어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에 도전하는 파괴적 혁신을 지속하게 해 줄 초석을 다지기 위해 추진된다.그룹 차원에서의 중장기 미션 및 전략을 통합해 다양한 부문에서 첨단
한국자동차공학회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30 자동차 동력의 가는 길: 주요 기술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했다.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연구위원회는 이번 2단계 연구 발표회를 통해 각 동력원의 미래 점유율 예측, 기술 전망과 분석을 통해 핵심 기술을 도출해 향후 연구개발기획 자료로 제공함으로써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속성장을 위한 효율적 대응방안 마련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발표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쌍용차가 새로운 판매기록으로 흑자전환을 이루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쌍용차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악재가 겹치면서 생태계 붕괴 우려까지 불거지며 많은 악조건에서도 쌍용차는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SUV 전문기업으로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특히, 티볼리, 렉스턴 브랜드 등 주력모델의 선전으로 내수에서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3위의 입지를 굳혔다.최 대표이사는 "이런 결과는 경쟁사와 달리 9년 연속 무 분규를 실현해 온
현대차그룹은 19일 현대ㆍ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총 347명 규모의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가 임원 교체 확대에 따라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늘려 리더십 변화 폭 제고 및 차세대 리더 후보군 육성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분 파업까지 벌인 기아차 노조가 현대차 수준의 임금인상안을 수용하면서 2018년 기아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도출됐다. 기아차 노사는 22일, 소하리공장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임금단체협약 9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21일 상견례 이후 약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집중교섭을 벌인 노사는 이날 기아자동차 신임 대표이사인 최준영 부사장과 강상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벌인 교섭에서 노사간 최종 합의안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양측은 미국 내 수입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현대차가 14일 연구개발본부의 연구개발(R&D)분야와 경영지원분야의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모집직무는 총 38개로 자율주행, 친환경차, 차량설계, 차량평가 등 연구개발분야 36개, HRD(인적자원개발) 기획/운영, 총무 기획/지원 등 경영지원분야 2개다.현대차의 이번 신입사원 상시채용은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해 R&D 부문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특히 현대차는 각 선발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업
르노삼성차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4일까지 중소 부품협력업체에게 물품 대금 16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르노삼성차는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들을 위해 오는 2월 26일 지급 예정이던 2월 상순 물품대금을 설 연휴 전인 2월 14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물품 대금 162억원은 기존 예정일보다 12일 앞당겨 지급되는 것으로 르노삼성 협력사 중 총 79개 업체에게 제공된다.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 황갑식 전무는 “르노삼성은 매년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위해 상생협력 차원에서 대금 조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기아차 159명, 계열사 151명 등 총 310명 규모의2018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15명, 전무 31명, 상무 56명, 이사 92명, 이사대우 115명, 수석연구위원 1명이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르노삼성차가 29일 부산시 파라곤호텔에서 1,2차 협력업체 CEO 1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동반성장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4회째를 맞아 협력업체 CEO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차 협력업체 96개사, 2차 협력업체 36개사 등 총 132개사의 CEO를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KCCP), 르노삼성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현대모비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World에 7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27일 밝혔다.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의 투자기관인 로베코샘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