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이 신차 대기 기간이 긴 모델과 친환경차의 보합세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전체 시장이 하락세를 기록한 중고차가 11월에도 대부분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일부 비인기 모델 시세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1일 공개한 11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지난달에 하락한 대부분 모델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LPG 등 친환경차 모델의 시세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신차 출고 기간이 긴 모델은 소폭 상승했으며 아이오닉6,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차는 신차보다 높은 금액에 거래됐다.AWD(
중고차 시장도 고유가 영향으로 연료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1일 발표한 8월 시황 전망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LPG, 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강세, 가솔린과 디젤을 연료로 하는 세단은 소폭 하락, SUV, 미니밴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연합회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연료비 부담을 느낀 운전자들이 가솔린, 디젤 연료보다 저렴하거나 연비 좋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LPG, 전기차 등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신차 출고 기간이 늘어남에 따른 중고차 시세 상승과 인
장마가 끝나면 시작할 휴가철을 앞두고 중고차 가격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 특히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당장 구매가 가능한 중고차에 관심이 쏠리면서 SUV와 인기 모델 시세 상승폭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7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주요 모델 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SUV 시세는 소폭 상승했다. 국산 경차, 준중형, 중형, 대형 세단, 수입차는 지난달과 시세차 크지 않은 반면 팰리세이드, 카니발과 같은 대형 SUV, RV는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차
국산차 최초로 인증받은 대체부품(인증품)이 오는 14일 본격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자동차 수리시장에 국산차 인증품 사용이 가능해진다.11일 국토교통부는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인 창원금속공업(주)가 국산차로는 최초로 현대차 '싼타페TM' 모델의 전방 좌·우 휀더에 대한 인증을 지난달 15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휀더는 소비자들이 사고로 인해 빈번히 수리하는 외장부품 중에 하나로, 해당 기업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싼타페TM 휀더를 선정해 부품개발에 돌입했다.이번에 첫 출시된 인증품은 보험개발원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국내시장에 불어닥쳤다. 지난달 29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팰리세이드는 지난 10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간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가 이뤄지며 일평균 2563대 꼴로 계약이 이뤄지는 기염을 토해냈다.앞서 사전 계약 첫 날 3468대의 실적을 올린 팰리세이드는 이날 하루치 계약 실적으로 동급 수입차의 평균 5개월치 판매량을 육박하며 돌풍을 예고해 왔다. 특히 지난해 연간 국내 대형 SUV 산업수요 4만7000대의 7% 수준에 달하는 실적을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29일 사전계약 첫날 3468대의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 됐다이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혼다 파일럿 등 동급의 외산 대형 SUV의 작년 평균 5개월치(750대 X 4.6개월) 판매량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지난해 연간 국내 대형 SUV 산업수요(4만7000대)의 7% 수준에 달하는 실적을 하루만에 기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이로써 팰리세이드는 역대 현대차 사전계약 첫날 대수 중 그랜저IG(1만6088대), 싼타페TM(8193대), EQ900(4351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