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자국을 포함한 주요 자동차 생산국 대부분이 강한 유감과 함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북미 이외 지역으로 확대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미국(AAI)과 유럽(ACEA), 일본(JAMA) 자동차협회가 미 재무부에 제출한 IRA 의견을 비교한 결과, 이들 모두 공통적으로 북미 이외 지역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요건 완화) 또는 자국산 인정을 요청했다.배터리 광물 및 부품 조달 요건에 대해서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AAI는 배터리 부품은 북미산만
KAMA 정만기 회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에 위치한 현대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을 방문, 김의성 법인장 등 회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김 법인장은 “미국은 신규 투자 뿐만 아니라 운영단계의 추가투자나 교육훈련 등에서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의 경우 신규 투자시점엔 정부가 무상에 가까운 토지 제공과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추가투자 시 에도 주정부 중심의 세금 면제나 감면은 물론 기업운영 단계에서도 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교육훈련을 직접 담당하면서 지원하고 있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올해 상반기 시행한 노후자동차 교체지원 정책으로 자동차 내수판매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 1월 노후차 교체지원 시행 이후 2020년 상반기 자동차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94만8257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중 7.6%인 7만2488대가 노후차 교체지원의 수혜를 받아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매출액 환산 기준 2조230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상위 판매 모델로는 현대차 그랜저(1만672대), 르노삼성차 QM6(6967대), 기아차 K5(5075대), 현대차 아반떼(47
현대차가 지난달 31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현대차 공영운 사장과 서울시 박원순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 다각화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서울시 역시 물 이외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수소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전세계 친환경 선도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이번 협력 강화는 수소전
르노삼성차 SM6 2.0 LPe가 LPG 자동차 일반판매 허용 이후 국내 1호 일반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일반판매 1호 LPG 모델 ‘SM6 2.0 LPe’를 구매한 주인공은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으로,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르노삼성차 수서대리점에서 LPG 일반판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오늘 구매한 SM6 LPG차는 수소 및 전기차시대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배출가스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들처럼 세제지
혼다코리아가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을 탑재한 2019년형 CR-V 터보의 사전 계약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2019년형 CR-V 터보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4WD EX-L, Touring 두 가지 트림에 2WD EX-L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모든 트림에 혼다 센싱을 기본으로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혼다 센싱은 레이더와 카메라를 통해 외부 상황 인지 및 사고 예방을 돕는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와 저속 추종 장치(LSF), 차선
기아차 순수 전기차 니로 EV가 오는 연말 미국 시장에 투입된다. 기아차는 우리 시간으로 5일, 미국 웹사이트에 2019년형 니로 EV의 판매가 2018년 겨울 시작될 것이라고 공지했다.기아차 북미법인은 그러나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판매 수량과 지역에도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니로 EV가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등 전기차 세제지원이 많은 지역에 우선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니로 EV에 대한 미국 시장의 기대감은 매우 높은 편이다. 64kWh 배터리 팩을 탑재한 니로 EV는 한 번 충전에 24
자동차 판매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연료 효율성이 좋은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는 급증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하이브리카 모델은 1월에서 8월까지 총 2만984대가 판매됐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4.5%의 높은 증가세며 8월 현재 지난 한 해 동안 기록한 2만271대를 이미 넘어섰다.올 들어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 등이 1만
낡은 차를 반납하고 새 차를 구입하면 차종별로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하는 한국GM 쉐보레의 6월 프로모션에 폐차단체인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가 제동을 걸었다.쉐보레 체인지업 캠페인은 진난 2009년 자동차 산업 활성화와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시행했던 노후차량 세제지원 이후 개별 기업 차원에서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노후차량
한국지엠는 6월 한달 동안 노후차량 보유고객이 노후차량을 반납하고 쉐보레 새 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110만원까지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오래된 차, 쉐보레 새 차로 바꾸세요` 체인지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체인지업 캠페인은 지난 2009년 자동차 산업 활성화와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시행했던 노후차량 세제지원 이
르노삼성차가 내년 1월, SM3 Z.E. 전기차의 본격적인 납품을 앞두고 차량 수리와 유지에 필요한 전문 기술 교육 및 EV 운영 매뉴얼전반에 대해 EV전문 A/S 담당직원 및 긴급출동 요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27일 시작하는 등 출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성수사업소(서울 성동구)에 SM3 Z.E.의 배터리 분리를 위한 특수 설비와 전기자동차 수리에 필요한
지난 10월 부터 대구시가 현대자동차 i40 1.7L 디젤택시 5대의 차량을 이용하여 시범 운행을 시작한 목적은 단순 홍보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실제 디젤택시의 운행을 통해서 기존 YF소나타 2.0 LPG 택시와의 운전상의 성능 차이점을 체험하여 장단점을 분석 하고 또 연비의 비교 측정을 통해 운영상의 손익 관계를 분석하여 택시 업계과 종사자들의 사업성
정부가 최근 각종 세제 혜택을 포함해 최대 600만원까지 전기차 구매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늦은 감은 있지만 그나마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다.그러나 3년 전 전기차 등 각종 친환경차를 포함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표명한 정부가 지금까지 보낸 허송세월은 아쉽기만 하다.우리보다 기술과 시스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