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서유럽 첫 전동화 기지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스페인 나바라주에 들어설 공장은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공급은 물론 글로벌 고객사 전용 전기차 요충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 현지시간 23일 착공식을 가진 스페인 나바라주 공장은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을 우선 생산한다. 스페인 공장은 현
국내에 병행 수입되기도 했던 닛산 나바라(NABARA, 해외 일부 지역에서는 프런티어로 불린다) 신형이 공개됐다. 나바라는 프레임 보디에 큰 사이즈를 가진 픽업 트럭으로 북미보다는 동남아 또는 남미 시장에서 더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이 때문에 닛산은 신형 나바라 판매를 태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중동, 아프리카, 남미 지역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인지도가 낮고 지금은 브랜드 전체가 철수를 결정한 탓에 만날 수 없는 모델이지만 프런티어로 더 잘 알려진 나바라에 대한 국내 시장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었다.
폭스바겐이 지난 3월 중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동을 일시 중단한 스페인 나바라 지역 공장을 20일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일 로이터,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는 이 같은 소식을 보도하고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나바라 공장은 첫 주 4일 동안 3교대 근무가 이뤄질 예정이고 이후 작업 성과에 따라 2교대로 전환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측은 공장 내 모든 근로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할 예정이며 시설 방역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스페인 나바라 공장에선 폴로와 T-크로스가 생
폭스바겐그룹이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안면보호구용 홀더 제작에 들어갔다. 이는 에어버스, 그리고 250여개 기업이 함께하는 3D 프린팅 네트워크 'Mobile goes Additive'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국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제작된 제품은 스페인에서 사용될 예정으로, 금주 에어버스 항공편을 통해 함부르크에서 마드리드로 옮겨지게 된다. 폭스바겐그룹은 금주 내 최대한 많은 홀더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들은 의료용품을 제작하기 위한
메르세데스 벤츠 픽업 트럭 X 클래스가 오는 6월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닛산 나바라(Navar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중형 픽업트럭 X 클래스는 폭스바겐 아마록, 포드 레인저, 토요타 하이럭스 등을 겨냥해 개발했지만 시장에서는 참패했고 이 때문에 단종설이 끓임없이 제기돼 왔다.유럽 일부 지역과 호주, 남아프리카 등에 진출한 X 클래스는 10년 이내에 중형 픽업 트럭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던 벤츠의 호언과 달리 출시 첫 해인 2018년 1만6700대, 지난해에는 1만대를
메르세데스 벤츠 유일의 픽업 트럭 'X 클래스'가 판매 부진으로 단종될 위기에 처했다. 주요 공략 거점으로 노렸던 세계 최대의 픽업 트럭 시장인 미국에는 발도 들이지 못한 상태에서 2017년 본격 판매가 시작된지 2년 여 만에 시장에서 완전 퇴출될 처지가 된 것.17일 독일 현지 매체 등의 소식에 따르면 벤츠 모기업 다임러가 최근 악화되고 있는 수익율 저하를 만회하기 위해 성적이 신통치 않은 몇 개의 모델 라인업을 조정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그 대상에 X 클래스가 포함됐다.2017년 판매를 시작한 X 클래스는 미국과
폭스바겐의 소형 SUV T-크로스(T-CROSS)가 공개됐다. 암스테르담과 상하이, 상파울루 등 3개 대륙에서 25일(현지시각) 순차적으로 공개된 T-크로스는 폭스바겐 SUV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지만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T-크로스의 차량 길이는 4110mm로 현대차 코나(4165mm)보다 짧지만 축간거리는 2560mm를 확보한 5인승 SUV로 트렁크에 최대 455ℓ의 화물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2열 시트를 접으면 1281ℓ나 되는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특히 2열 시트는 폴딩뿐만 아니라 전후 이동이 가
메르세데스 벤츠 픽업 트럭 X 클래스가 본격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호주에서 차량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호주 교통안전당국은 현지시간으로 19일, X클래스의 타이어 공기압 경고 시스템인 'TPMS'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판매된 57대의 차량이다. 해당 모델은 TPM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공기압이 최저 수준으로 떨여져도 이를 경고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닛산 나바라와 섀시 및 디젤 엔진(2.3)을 공유하는 벤츠 X 클래스는 프
푸조 시트로엥(PSA)이 중국 파트너인 장안기차와 함께 새로운 1톤 픽업 트럭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 픽업은 오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새 모델은 중국에 있는 장안기차의 시설에서 생산된다. PSA는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맞는 상품성을 확보한 새 픽업이 2021년 경소형 차종의 해외 판
메르세데스-벤츠의 픽업 버전 X 클래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7월 18일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X 클래스는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된 바 있다.미국 픽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된 X 클래스는 도시형 '스타일리시 익스플로러'와 오프로더형 '파워풀 어드벤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될 예정이
세계 5대 모터쇼의 위상이 한풀 꺾인 듯하다.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16 파리모터쇼는 완성차 메이커가 총 63개의 월드 프리어를 포함, 유럽과 프랑스에 최초 공개되는 모델을 합쳐 110개나 되는 신차가 공개됐다.월드 프리미어 가운데 20여 개는 생소한 프랑스 로컬 브랜드의 차량이다. 그러나 볼보, 람보르기니, 벤틀리, 애스턴 마틴 등
2016 파리모터쇼가 시작됐다. 29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일반인 관람이 시작되는 파리모터쇼는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오는 10월 16일까지 열린다.1898년 프랑스 최초로 열린 파리모터쇼는 프랑크프루트모터쇼와 제네바모터쇼, 도쿄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힌다. 올해 모터쇼는 그러나 폭스바겐 그룹의 벤틀리와 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