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새 픽업, 중국 장안기차와 공동 개발 추진

  • 입력 2017.09.28 01:5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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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시트로엥(PSA)이 중국 파트너인 장안기차와 함께 새로운 1톤 픽업 트럭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 픽업은 오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새 모델은 중국에 있는 장안기차의 시설에서 생산된다. PSA는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맞는 상품성을 확보한 새 픽업이 2021년 경소형 차종의 해외 판매량을 3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PSA는 최근 아프리카 시장에서 역시 중국 브랜드인 동풍과 함께 개발한 푸조 브랜드의 픽업(사진)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픽업에는 닛산의 2.5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PSA의 픽업 시장 진출은 커지는 시장을 노린 것이다. 1톤 픽업 트럭은 북미뿐만 아니라 남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PSA에 앞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르노도 X 클래스와 나바라 등을 공개하고 픽업 트럭 시장에 가세하면서 업체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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