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휘발유 가격이 또 치솟고 있다.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여파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2일 기준 1707원, 최근 한 달 새 10%가 올랐다. 자동차가 부담스러운 때다. 그런데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 글로벌 수요도 그렇고 국내도 다르지 않다. 3월만 해도 전월 대비 크게 늘기는 했지만, 작년하고 비교해 보면 큰 폭 줄었다.미국이나 중국, 유럽도 추세가 다르지는 않다. 기름값이 오르고 전기차 수요가 살짝 줄어든 틈새는 하이브리드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메꾸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애스턴마틴 신형 DBX707이 공개됐다. 신차는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실내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포테인먼트의 완전 맞춤형 통합 멀티스크린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동시에 멀티 USB-C 연결과 애스턴마틴 앱을 통한 온라인 지원을 제공한다.멀티 스크린에는 최고급 퓨어 블랙 터치 스크린 기술과 완전 정전식 싱글 및 멀티 핑거 제스처 컨트롤을 채용했다. 운전석 계기판은 DB12와 밴티지에 탑재된 것보다 1.5인치 커진 12.3인치 스크린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 판매한 62개 차종 5만 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벤츠 E 350 4MATIC, CLS 300 d 4MATIC 등 8개 차종 2만 7406대는 48볼트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접지선 연결 단자와 연결 볼트의 접촉 면적이 줄어들어 전기 저항이 증가하고 이 경우 온도 상승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또한 GLC 300 4MAT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순수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는 가운데 미국 내 소매 판매점 27만 개 중 충전 서비스 제공은 1%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인사이드이브 등 외신은 컨슈머리포트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대형마트, 식료품점,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은 전기차 운전자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각하게 뒤처져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미국 소매점은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이상적 공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JLR 코리아가 JLR이 영국 현지 소비 전력의 4분의 1 이상을 현지 및 인근에서 생산되는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망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이 계획은 203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소비량 중 자체 생산 비율을 36.4%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JLR의 글로벌 재생 에너지 전략의 일환이다.JLR은 신규 오프그리드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 에너지를 최대 120 메가 와트(MW)까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연간 4만4500 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EV)를 스마트폰처럼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 가격 부담을 줄이고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시작한다.보상판매는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을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 스마트폰과 같이 사용 차량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소비자는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아이오닉 5를 중고로 팔면서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고가 대비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Best Electric 5 Passenger SUV for Families)’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되어 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월간지로 매년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를 진행해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필요한 편의 장비와 안전성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가 'RS 6 아반트' 라인업 최상급 모델의 글로벌 660대 한정판 'RS 6 아반트 GT'를 공개했다.해당 모델은 인상적인 관통형 루프 엣지 스포일러와 새롭게 디자인된 디퓨저, 독보적 디자인의 22인치 휠을 장착해 시리즈 최상위 모델로의 지위를 보여준다. 특히 조절 가능한 경량 코일오버 서스펜션과 후방 차축의 새로운 콰트로 스포트 디퍼렌셜 탑재가 주요 특징이다.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V 자 형태의 트윈터보 차저 8기통 엔진을 탑재해 2300~4500rpm에서 630마력의 출력과 850Nm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차와 기아 LPG 화물트럭이 출시 석달 만에 결함이 드러나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LPG 화물트럭인 현대차 포터2(3457대), 기아 봉고3(7653대) LPG 터보 1만 1110대에서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타이밍 벨트를 제어하는 장력 조절기에 이상이 발생하면 조향 펌프에 동력이 제공되지 않아 운전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 LPG 화물트럭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3만 여대가 계약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의 신형 밴티지가 2024년 포뮬러 1의 공식 세이프티 카로 선정됐다. 애스턴마틴 신형 벤티지는 가장 운전자 중심적인 밴티지로, 세계의 그랑프리 서킷을 도는 모터스포츠의 정점을 주도하기 위해 완벽하게 조율되고, 독특한 장비를 장착했다.특별한 장비를 장착한 고성능 애스턴마틴 밴티지는 2024 포뮬러 1 STC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 포메이션 랩에서 20대의 모든 F1 차량을 선도한다. 그 후, 피트 레인 출구에 대기하며 필요한 경우 개입해 F1 레이스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최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1964년 1세대 모델의 글로벌 첫 등장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아메리칸 머슬카의 아이콘 포드 '머스탱'이 9년 만에 7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국내 새롭게 출시됐다.15일, 포드코리아는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자사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머스탱의 7세대 완전변경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은 역대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거쳐 1세대 머스탱 고유의 DNA를 계승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디지털 진화를 마친 사용자 맞춤형 내부 디자인 등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이 영국 자키클럽(The Jockey Club)의 공식 하이 퍼포먼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애스턴마틴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마 이벤트에서 초호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짜릿한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영국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애스턴마틴은 2023년 자키클럽과 함께 엡섬 다운스(Epsom Downs)에서 열린 더비 페스티벌의 하이 퍼포먼스 파트너로 데뷔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파트너십을 통해 첼트넘 페스티벌, 아인트리의 랜독스 그랜드 내셔널 페스티벌, 뉴마켓의 QIPCO 기니 페스티벌, 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첫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에 돌입한 가운데 신차 조립 품질 논란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연말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된 이후 초기 제품은 테슬라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인도가 시작되고 최근 일반 사용자로 대상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에 올라온 한 사용자 게시글을 인용해 차량 보급이 확대되자 테슬라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조립 품질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보도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 12월 한 달간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전기차가 전년 동월 대비 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공장은 거의 기록적 속도로 차량을 생산하고 수량 기준으로도 테슬라 최대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자리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테슬라 모델 3, 모델 Y 도매 출하량은 9만 4139대로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다. 또 이는 2023년 월별 출하량 중 가장 많은 수량으로 기록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첫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에 돌입한 가운데 최근 자사 온라인샵을 통해 깨진 유리창 모양 'OMFG 데칼' 판매를 시작했다.테슬라 온라인샵을 통해 55달러, 한화 약 7만 3000원에 판매되는 사이버트럭 'OMFG 데칼'은 주로 영어권 국가에서 비속어로 쓰이는 'Oh my fucking god'을 줄인 이름이 사용되고 사이버트럭 글로벌 첫 공개 당시 방탄 유리 성능 시연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을 풍자한 모습이다. 앞서 테슬라는 2019년 11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180만 8581대 차량을 판매해 당초 목표 180만 대 달성과 동시에 전년 대비 38% 증가를 기록했다.지난해 판매된 테슬라 차량 약 180만 대 중 모델 3와 모델 Y 비중은 전체에서 96%인 173만 9707대를 기록하고 이 밖에 모델 S, 모델 X, 사이버트럭 및 세미 트럭 판매는 6만 8874대를 나타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22% 증가한 220만 대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2023년 한해 동안 전 세계 시장서 총 421만 6680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국내는 76만 2077대, 해외 345만 4603대를 팔아 각각 10.6%, 6.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현대차는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 ‘피크 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싼타페' 등 SUV 신차 출시,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판매 호조로 국내 및 해외 판매가 모두 늘었다. 특히 북미 지역의 경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미국 특허청(USIPO)에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USIPO 기록을 인용한 일렉트렉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가압장치가 갖춰진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US-20230420764-A1)' 특허를 지난해 11월 28일 출원했다.현대차 특허는 USIPO 규정에 따라 출원 1년이 지난 12월 28일 공개됐다. 현대차가 출원한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 특허는 충전과 방전 속도에 관계없이 배터리 각 셀의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전고체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이 더블 포인트를 획득한 성과와 함께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인 라스베이거스에서 SUV 슈퍼카인 DBX707을 선보이며 특별한 주말을 마무리했다.애스턴마틴 DBX707은 41년 만에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를 앞두고 토요일 라스베이거스 스트리트 서킷을 장식하며, 강력한 울트라 럭셔리 SUV의 압도적인 성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포뮬러원의 공식 FIA 메디컬 차량으로 활약하며 호평을 받았다.트랙에서 선보인 역동적인 DBX707 디스플레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707마력을 발휘하는 V8 4.0리터 엔진을 얹은 괴력의 차량을 매일 운전한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또 한편으로 매일 전투기 조정사가 된 듯 굉장한 피로감을 만나게 될 것으로 짐작된다.그런데 최근 경험한 '애스턴마틴 DBX707' 조금 다르다. 동급 경쟁 모델의 우락부락 실루엣과 달리 매끄럽고 우아한 바디 라인은 도로 위 어디에서도 이질감이 덜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은은하게 풍긴다. 또 여느 고성능 슈퍼카에서 늘상 접하는 딱딱한 승차감과는 거리를 둔 비교적 안락한 서스펜션과 무엇보다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