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올해 3300여 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 출원과 해외 출원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특허 출원 건수 목표는 지난해 대비 20% 증가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특허분쟁에 대비하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전체 특허 45%는 해외에서 출원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지식재산권 출원은 2020년 2200건에서 지난해 2800건으로 매년 1000여 건 이상 증가했으며 해외 출원 비중도 35%에서 41%로 늘었다. 현대모비스 특허 출원 급증은 연구원에 대한 지원과 독려를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기술연구소를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생산 설비 공사가 마무리되며 차세대 순수전기차 생산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 이 곳에서는 빠르면 올 여름부터 '아이오닉 6'가 양산될 예정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충남 아산공장의 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신형 부품 생산을 비롯해 전기차 양산 준비가 완료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아산공장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는 지난해 7월 시작된 이후 지난달 3일 2차 시설 정비에 돌입해 최종 마무리됐다. 연간 약 30만대 양산 능력을 보유한 아산
현대모비스가 고해상 이미지를 통해 물체인식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위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의 젠다(Zendar)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400만 달러이며, 기업 차원에서 젠다(Zendar)사에 지분을 투자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자율주행의 3대 핵심기술은 인지, 판단, 제어기술이다. 차량 내외부의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상황에 맞게 제동과 조향 등을 자동 제어하는 것이다. 판단, 제어부문에서 이미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 41조 7022억원, 영업이익 2조 401억원, 당기순이익 2조 362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3.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 54.7% 늘었다. 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이 4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완성차 생산 감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판매 증대와 중대형, SUV 차종 등으로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을
현대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협력업체와 지역 상권 상생활동에 나선다. 그룹은 납품대금 1조 4402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며 온누리상품권 약 74억 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한다.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 ·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들 협력사는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6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차 협력사도 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022년 새해 메시지를 통해 전동화 체제로 적극 전환 의지를 밝히고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 강조와 함께 미래 사업영역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올해를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새해 메시지에서 게임 체인저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현대차그룹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펼쳐온 노력들을 고객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정의선 회장은 이를 위해 고객이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 및 IT 전시회 'CES 2022' 개막을 앞두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개최를 실시한 데 이어 2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가 마련되는 만큼 전기, 수소,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의 미래를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참가 업체 중 약 200곳이 자동차 관련 기업으로 구성되어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현대차는 로보틱스 기술이
현대차그룹이 2021년 하반기 임원 인사에서 3명 중 1명을 40대로 발탁했다. 신규 임원수도 역대 최대 규모인 203명에 달했다. 그룹은 "대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 구축과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중추 역할을 맡길 차세대 리더 중용 인사"라고 말했다. 신규 임원은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이다.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3명 중 1명은 40대, 연구개발(R&D)부문 신규 임원 승진자 비율이 37%에 달해 실적 위주로 인사가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미래차 신기술 개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안한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가 올해 총 800여건을 넘었다. 국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인도, 중국 연구소 등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엠필즈 페스타(M.FIELDs Festa) 2021’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엠필즈는 현대모비스 국내외 임직원 스스로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싶은 과제를 시스템에 올리고 동료 추천을 받은 우수 과제를 실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아이디어 포털이다.현대모비스 미래차 연구개발을 이
앞으로 10년 후, 자동차에서 사라질 기술과 사양 목록을 다룬 기사 반응이 꽤 뜨겁다. 익숙한 것들이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지만 가까운 미래 순수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 자동차는 '전자제품 또는 로봇(Robot)'으로 불릴 수도 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변화는 이뿐만이 아니다. 전통적으로 자동차를 상징해왔던 겉모습, 운전석과 승객석 구분이 없는 실내, 운전대는 혹여 재미를 위해 감춰놓을 수 있지만 센터패시아는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요즘 것들과 비교할 대상은 아니지만 전기차와 자율주
선 채로 360도 회전을 하고 크랩 주행으로 평행주차까지 가능한 현대모비스 'e-코너 모듈'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를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한다. 지난 3월 현대모비스가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가진 미래 전략 및 신기술 발표 행사에서 처음 소개된 'e-코너 모듈'은 자동차 각각 휠에 구동, 제동, 조향, 현가 시스템을 통합해 18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 게가 움직이듯 좌우로 이동하는 크랩 주행과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CES 2022에는 e-코너 모듈이 적용된 M.Visio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 대회 '2021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을 서울시 상암동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돕고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의 새로운 명칭이다. 올해는 전기차 기반으로 실제 도심 교통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참가팀에 기술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정식 개막했다. 완성차 10곳 포함 6개국 1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모터쇼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로 기아 2세대 '니로'를 포함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차 18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킨텍스 1관과 2관 전체를 사용했던 이전과 비교해 규모는 절반으로 줄었지만 현대차가 자동차 이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시에 주력하고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 대부
서울모빌리티쇼가 메인 전시장인 경기도 고양 킨텍스 이외에 경기도 파주와 서울 장안평에서도 동시에 열린다.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는 기아,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BMW, 아우디, 이스즈.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 등 완성차 브랜드 10곳과 모빌리티 기업 등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행사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이 곳에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 18종이 전시된다.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기아, 아우디,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와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
모빌리티 분야 혁신기업 발굴을 통한 혁신촉진을 위한‘서울모빌리티어워드(Seoul Mobility Award)’ 본선 진출 기업 12곳이 확정됐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는 22일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친환경 모빌리티(Eco Mobility), 새로운 모빌리티 (New Mobility),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4개 분야 12개 업체를 본선 진출사로 선정 발표했다.본선 진출 심사는 개별 기업이 제출한 참가 신청서와 기술
현대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강화와 자원의 집중·효율화를 위해 사장급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사업조직을 확대하는 조직 체계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이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담당을 맡아 연료전지 개발의 최고 사령탑으로서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끌며, 연료전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의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과 사업 조직으로 분리·확대된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개발체계 고도
현대모비스가 일산 킨텍스에서 26일부터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 엠비전X, e-코너 모듈, 자율주행용 신개념 에어백 등 3종의 미래 기술을 선보일 예정으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색다른 공간에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즐길 수 있다. 17일 현대모비스는 이달 26일 개막해 다음달 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완성차와 부품사,
어느 길에서나 버튼 하나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좁은 길도 지날 수 있는 신기술이 등장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협로주행, 후방자율주행, 원격 자동주차 기능 등을 통합한 도심형 운전자편의시스템(ADAS) 차세대 주차 제어시스템(MPS : Mobis Parking Syste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초보운전은 물론 도로 상황에 따라 운전이 곤란한 상황을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이면도로가 많고 주차 환경이 여유롭지 않은 국내와 유럽 도로에 특화된 도심형 자율주행 기술로 미래 자동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현대차그룹이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소프티어(Softeer)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을 11월 4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프티어(Softeer)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를 의미한다.‘소프티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과 동시에,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사업 특성을 고려해 출제된 문제를 참
현대차그룹이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를 사전 공개했다. 11월 10~11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현대차그룹이 내외부 개발자들과 생생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기술 커뮤니케이션 축제다.‘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Journey for Smart Mobility Solu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행사 의의에 걸맞은 다양하고 특별한 연사들이 참여한다. 먼저, 본 세션에서는 현대차그룹 4개사(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