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 브랜드 CEO 파블리스 캄볼리브와 주요 경영진들이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 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경영진들은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아래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파블리스 캄볼리브CEO는 방한 기간 중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부산공장, 서울사무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열정과 놀라운 팀워크로 준비 중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을 포함한 다양한 악재 속에도 이들의 전기차 라인업이 상품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에너지 전문 리서치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NEF는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기차 시장은 다수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로터스그룹 자율주행 부분 '로터스 로보틱스(Lotus Robotic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을 통해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먼저 로터스 로보틱스가 선보인 '로보 소울(ROBO Soul)'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모든 환경 및 차량에 적용할 수 있으며 레벨 4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해당 기술을 도입할 경우 특정 조건 하에 주차 및 고속도로 주행까지 자율적으로 가능하며, 필요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터스의 최신 순수전기차 엘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CES 2024'를 통해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 현대차 브랜드 비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아래, 기술의 물리적 효용가치를 넘어 ‘자유, 평등, 안전’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전 세계 폭스바겐그룹 차원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기업 디자인을 본격 적용한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9월, 2007년부터의 이미지를 대체하는 기업 디자인의 현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룹은 상징적인 브랜드,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유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동화와 디지털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그룹 전략 "뉴 오토 – 다음 세대를 위한 모빌리티 (New Auto - Mobility for generations to come)"를 토대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자동차 내수 시장은 '극단적 양극화'를 보여줬다. 국산차는 현대차와 기아 비중이 90%대를 넘어섰고 수입차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시장을 완전 장악해 버렸다. 국산차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144만 9885대를 기록했지만 현대차와 기아 시장점유율이 91%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 시장 점유율은 2022년 85%에서 지난해 무려 6%P 상승했다. 지난해 팔린 국산차 10대 가운데 9대가 현대차 아니면 기아였다.현대차와 기아 점유율 상승에 기여한 곳은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다. 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의 3대 핵심 사업과 구체적 비전이 2024년 신년회에서 윤곽을 드러냈다. 정의선 회장 신년 메시지에 이어 주요 경영진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전 임직원과 공유한 미래 사업의 핵심은 로보틱스,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전동화 등 3대 분야로 압축된다.인간과 공존하는 ‘지능형 로봇’ 개발에 중점이날 GSO 김흥수 부사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사람에게 작업도구를 건네주는 영상을 보여주며, “향후 로봇은 인간 삶에서 필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2024년 새해 메시지 화두는 지속 성장을 위한 끓임없는 변화였다. 정 회장은 국내 최고의 전기차 전용 공장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출발하여 울산과 미국, 글로벌로 이어지게 될 전동화의 혁신이 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싱가포르 ‘2023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 2023)’에 선정됐다.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현지 최대 일간지인 스트레이츠 타임즈(Straits Times)가 2003년부터 선정하고 있다.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는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라운드에 걸친 비밀투표를 통해 전 차종을 대상으로 오직 1차종만을 선정하다. 이번 수상에는 2022년 11월 중순부터 2023년 11월 중순까지 싱가포르에 출시된 40대의 신차가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아이오닉 5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통적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인 제동과 조향, 전자현가, 에어백, 램프 등 핵심부품 기술들이 진화하고 있다. 바퀴 안에 소형모터를 탑재해 제자리 회전이나 평행이동이 가능한 이동기술을 선보이고, 고압의 공기를 이용한 에어스프링 기술을 적용해 적재 중량과 상관 없이 일정한 차고를 유지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기계공학 역량이 결집된 핵심부품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기술들과 융합해 모빌리티 산업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안전/편의 핵심부품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불문하고 공통으로 탑재하는 부품이기도 하다.현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4년 연속 글로벌 신차 판매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도요타는 연초까지 발목을 잡던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가 해결되며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이하츠와 히노자동차를 포함해 도요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22만 대 신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도요타와 함께 글로벌 신차 판매 1위를 다투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해당 기간 830만 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현재까지 도요타가 190만 대를 앞서고 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7월 글로벌 최초 공개 이후 올 여름 미국에서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 제너럴모터스 쉐보레 '블레이저 EV'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돌연 판매 중단됐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인사이드EVs, 애드먼즈닷컴, 카버즈 등 외신은 2024년형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실내 디지털 스크린과 DC 고속충전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판매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드EVs와 애드먼즈닷컴은 장기 테스트를 위해 해당 차량을 구입했지만 실제 테스트보다 더 오랜 시간 서비스센터에 차량이 입고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