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충전 인프라 부족이 전동화 전환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가운데 5분 충전으로 100마일을 달릴 수 있는 획기적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유럽이 주목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글로벌 시장에서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공공 충전 인프라가 예상보다 더디게 늘어나는 부분을 지적했다. 특히 영국의 경우 2019년 이후 전동화 모델 판매가 359% 증가한 반면 공공 충전소는 121% 증가에 그쳐 심각한 충전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향후 보급형 SUV와 픽업트럭 신모델 추가를 예고한 가운데 이른바 'R2'로 알려진 리비안의 보급형 SUV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에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카버즈 등 외신은 지난주 도이치뱅크 컨퍼런스에 참여한 클레어 맥도노우 리비안 최고재무책임자(CFO) 말을 인용해 R2는 2026년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가격은 4만~6만 달러, 한화 5100만~7700만 원대 사이에 책정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맥도노우 CFO는 해당 컨퍼런스를 통해 리비안 R2가 2024년 첫선을 보이고 디자
벤틀리모터스가 ‘벤틀리 환경 재단’의 출범을 발표했다. 이번 환경 재단 출범은 벤틀리의 미래 비전인 “비욘드100(Beyond100)” 전략의 일환으로, 벤틀리는 브랜드 탄소 중립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환경 문제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노력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벤틀리는 올 한 해 300만 파운드를 기부함으로써 재단을 직접 후원한다. 이는 환경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변화를 이끌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재단은 후원금을 탈탄소 가속화, 환경 개선 지원, 지속 가능한 럭셔리 재창조 등 세 가
스텔란티스가 전동화 및 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 포워드 2030’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공식 출범한 ‘스텔란티스 벤처스’의 투자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스텔란티스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합리적인 가격의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스텔란티스는 작년 3월, 3억 유로를 투자해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설립하고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및 투자하고 있다.스텔란티스 벤처스는 출범 첫 해인 2022년, 지난해 케어(
"사랑하는 현대차". 지난 15일 있었던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김도엽 뷰메진 대표는 사업 성과를 발표하면서 "사랑하는 현대차"를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처럼 반복했다. 뷰메진은 AI, 자율비행 드론으로 아파트와 같은 콘크리트 건물 외벽 등의 안전을 살피는 업체다.모빌리티 분야와 관련이 없는 기업, 그런데도 김도엽 대표가 현대차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이유가 있다. 뷰메진은 자율비행 드론으로 아파트 등 대형 콘크리트 건축물의 외벽을 살펴 바늘구멍보다 작은 0.3mm의 미세한 균열까지 찾아낸다.사람이 직접 건물 외벽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함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놀라운 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HMG Open Innovation Tech Day) 행사에는 배달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드론이 건물 벽을 촬영해 미세한 결함도 척척 발견해 내고 인공지능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악을 선곡 받거나 가상 인간의 공연도 볼 수 있고 영상 속 공간을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탐험하는 스타트업들의 성과들이 전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현대차∙기아가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본격 강화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에 1조 3000억 원을 투자했다고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발표했다.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모셔널, 슈퍼널 등 대규모 해외 투자는 제외된 수치다.현대차∙기아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사업 분야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전동화, 커넥티비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에너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영역을 망라한다. 분야별로 보면 모빌리티 분야가 7537억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현지에서 테슬라 모델 Y, 니오 EC6 등과 경쟁하는 중형 SUV 'G6'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2만 5000대의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샤오펑 G6 사전계약 소식을 전하며 이번 놀라운 사전계약 수치를 바탕으로 샤오펑은 올 하반기 안정적 물량 공급을 달성한다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샤오펑은 G6 월간 판매량을 6000~8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올 2분기 내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약속했다. 전기 모터 사양에 따라 2가지 트림
현대차·기아가 전동화 체제 전환 전환과 SDV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중앙 집중 형태에서 독립적 조직들간의 연합체 방식(ATO)으로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혁신적인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적시에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개발 체계를 갖춰 전동화와 소프트웨어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차량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을 모아 본부급으로 승격시켜 신차 개발 완성도 제고와 양산 품질 확보 측면을 강화하는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에 3년 연속 1조원 이상 투자를 이어가면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략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꾸준한 R&D 투자 확대가 신규 특허출원과 핵심부품 수주에서 매년 최대 실적 경신으로 결실을 맺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건강한 선순환 구조로 확고히 자리잡아가는 추세다.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기아는 미래 디자인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BMW, 벤틀리, 패러데이 퓨처 출신의 존 버킹햄(John Buckingham) 디자이너를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실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존 버킹햄 실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담은 차세대 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기아가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한다.존 버킹햄 실장은 2005년부터 자동차 산업군에서 일하며, 여러 고급차, 전기차 디자인 프로
지난해 공급망 문제로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향후 보급형 SUV와 픽업 트럭 신모델 추가를 예고한 가운데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차 정보를 살짝 공개했다. 리비안 CEO 알제이 스캐린지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독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가칭 'R2'로 불리는 리비안의 보급형 SUV 실루엣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캐린지는 디자인 스튜디어에서 베일에 싸인 R2를 배경으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는 모델이다"라고 말하고는 디자인 최고 책임자 제프 해몬드와 신모델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