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정책 및 미세먼지 감축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세제 혜택을 지속·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자동차협회는 3일, '하이브리드차 보급 필요성 및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전환과정에서 우려되는 산업 충격과 2050 탄소중립정책 및 미세먼지 감축 정책의 현실적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차를 지목하고 오는 2024년 말 종료되는 세제 혜택을 확대해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리드차는 현재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고 있지만 2017년 대당 383만원에서 올해 183만원으
5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4080대를 기록했다. 이는 4월 대비 5.9% 감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 증가세가 둔화한 것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일부 브랜드 공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올해 누적대수는 12만1566대로 전년 동기 10만886대 보다 20.5%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690대로 가장 많았고 BMW 6257대, 폭스바겐 1358대, 볼보 1264대, 지프 1110대 순이다. 주목할 것은 렉서스 브랜드가 월간 판매량을 1007대로 끌
해외 주요 시장 경기 회복 그리고 이에 맞춰 생산 물량을 집중 공급한 수출이 살아나면서 5월 자동차 총 판매량은 증가세로 마감했다. 국내 5개 완성차가 지난 1일 발표한 5월 판매 현황에 따르면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0% 감소한 12만4145대로 부진했지만 수출 및 해외 판매는 65.6% 급등한 48만504대를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 판매 수출을 모두 합친 5월 총 실적은 지난해보다 38.6% 증가한 60만4649대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일부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인기 모델 쏠림 현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6.3%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2만5578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는 메르세데스-벤츠 8430대, BMW 6113대, 아우디 1320대, 볼보 1263대, 폭스바겐 1080대 순을 기록하고 미니 1051대, 지프 1001대, 포르쉐 978대, 포드 902대, 렉서스 826대 등을 기록했다. 이어 쉐보레 737대, 토요타 523대, 링컨 447대, 혼다 235대, 푸조 221대, 랜드로버 119대, 캐딜락 76대, 마세라티 74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하고 1분기 누적에서도 31.5% 늘어나며 꾸준한 상승세를 펼쳤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22.5%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34.4% 늘어난 2만7297대로 집계됐다. 또한 1분기 누적대수는 7만1908대로 전년 동기 보다 31.5% 증가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597대, BMW 6012대, 아우디 2737대, 폭스바겐 1628대로 독일차 강세가 이어졌다. 이어 지프 1557대, 볼보 1251대, 미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의 핵심 모델 ‘ES6’와 ‘EC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니오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로, 2020년에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4만 3000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인 기업이다.순수 전기차 SUV인 ‘ES6’은 니오의 주력 모델로 최고출력 544마력, 정지 상태에서 4.7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보유했다. 특히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100kWh 배터리팩 장착 모델의 경우 61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EC6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저렴한 유지비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의 보조금 혜택, 거기에 올해도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가 잇따르면서 친환경차 구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구매 보조금의 경우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매년 지급 조건을 새롭게 책정하고 있다. 점차 친환경차 구매가 늘어나면서 지급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그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보조금은 통상 선착순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상반기 내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친환경차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현지시각 3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준중형 크로스오버 'DS 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DS 7 크로스백과 DS 3 크로스백, DS 9에 이어 4번째로 공개된 DS 4는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신기술을 탑재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비율의 차체가 주요 특징이다.DS 4는 전장 4.4m, 전폭 1.83m, 전고 1.47m의 넓고 낮은 안정적인 비율로 해치백과 쿠페형 SUV 스타일의 장점을 모두 담아냈다. 특히, A필러에서 트렁크 리드로 이어지는 매끈한 실루엣의 패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 28일, 관계 기관이 참석한 회의에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 정책을 완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정부 친환경차 보급 로드맵을 판매 의무제로 규제하면 앞으로 5년간 자동차 생산이 29만대 줄고 생산액은 8조7000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내놨다.친환경차 전환 정책이 너무 성급할 뿐 아니라 내연기관 판매 금지를 선언한 전 세계 24개 국가 가운데 22개는 자동차 산업 특성을 고려해 법적 강제성을 두지 않았다는 주장도 했다. 정만기 협회장은 "정부가 산업 생태계와
쥐띠 해, 경자년(更子年)은 암울했다. 감염자와 사망자 등 두려운 코로나 19 통계 수치가 매일 들렸고 직장 해고, 자영업자 도산, 예년 같았으면 흥청거렸던 세밑에도 썰렁한 거리 풍경이 뉴스를 뒤덮었다. 모르는 사람과 뒤섞여 덕담을 주고받던 해넘이, 해돋이도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자동차 산업 피해는 컸다. 독일 시장조사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는 올해 북미 판매량 감소율이 19%, 유럽은 20%, 중국은 7.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자동차 수요 역시 23% 감소한 70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신축년(辛丑年)은 전기차로 시작해 전기차로 끝날 전망이다. 코로나 19를 다양한 신차로 정면 돌파한 자동차 업계는 2021년 역대 가장 다양한 신차를 쏟아낼 예정이고 이 가운데 전기차가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서 오는 2021년 발표한 신차 12개가 모두 SUV 차종이며 여기에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고성능 버전 N 퍼포먼스 모델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현대차 그룹이 올해 개발을 완료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다양한 전기차와 파생 모델을 내 놓을 예정이고 쌍용차는 순
영국이 가솔린, 디젤 승용차와 소형 밴을 포함한 내연기관 판매 금지 시한을 2030년으로 앞당겼다. 영국 정부는 지난 7월, 오는 2032년부터 순수 내연기관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영국 정부가 지난 2017년 처음 내연기관차 종식을 선언할 당시 기한은 2040년이었다. 내연기관차 퇴출 기한을 처음 계획에서 10년이나 앞당긴 것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로 인한 기후 문제 심각성이 더 악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특히 유럽 주요국 가운데 가장 먼저 또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