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최근 물류, 제조 등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7개 회사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최근 독일 정부는 친환경 상용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친환경 상용차 구입 업체
현대차가 신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승용에서 고성능 모델, 상용차까지 확장한 전기차 라인업 구축 및 전동화 체제 전환 가속화 계획을 밝혔다. 14일 현대차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아이오닉 6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향한 의지를 보였드렸다”며 “아이오닉 6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개 차종 1만502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유니버스, 그랜버드 2개 차종 7442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정차 시 기능고장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현대차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개 차종 174대는 수소 감지센서의 성능 저하로 수소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롱비치시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인 'ACT 엑스포 2022'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11회째를 맞은 ACT 엑스포는 친환경 물류/운송 업계 관계자들이 정부 기관 및 대형 플릿 운영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차세대 연료 등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선보이는 연례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ACT 엑스포 공식 컨퍼런스에 초청 연사로 참여하는 등 청정 운송 수단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8일,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안 위원장은 로봇개로 알려진 '스팟(SPOT)'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하고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쏠라티 로보셔틀'을 직접 탑승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 위원장이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R&D 핵심 거점인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것은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관련 산업 발전과 미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기업이 평택시를 수소 경제 선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는 24일, 평택시 시립운동장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SK E&S,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에는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과 버스 총 850대 도입 계획이 담겨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비롯 수소 상용
현대차가 쉘과 친환경 밸류체인 전반에서 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전동화 사업체제로의 전환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고, 쉘의 경우 그린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쉘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특화 역량을 활용하여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의 신규 수요 창출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볼보트럭코리아가 1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볼보트럭은 이 자리에서 부동의 업계 1위를 차지한 지난해 실적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전기트럭 출시를 포함한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국내 대형 상용차 업계는 1만 4000여 대라는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던 2016년 이후 건설경기 침체와 더불어 코로나19, 글로벌 반도체 부품 부족 현상과 원자재값 상승 등의 요인으로 줄곧 내림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화물운송 및 건설경기 회복과 함께 트랙터, 덤프, 카고 전 차종의 수요가 상승하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2021 미래 신기술 빅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 나의 영웅에게)’를 30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주거지에서 주로 운행하는 청소트럭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하면 배출가스를 아예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 감소 효과도 높아 환경미화원과 주민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친환경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수소청소트럭을 개발했다.이 트럭의 개발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
현대차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25일 '2021 서울모빌리티쇼' 보도 발표회에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국내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 급성장함에 따라 고객에게 더 나은 충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상무는 발표를 통해 “현대차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개발철학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Semis)'가 이르면 연말 이전 상용 운전을 시작할 전망이다. 테슬라가 세미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공언한 2019년 대량 주문을 한 미국 펩시콜라가 최근 올해 안에 인도를 받아 상용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테슬라는 2019년 세미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혀왔으나 구체적 이유 없이 미뤄왔으며 지난 7월 공급망 문제로 2022년까지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부족으로 세미 생산이 2023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대량 주문을 한 펩시
창업주가 사기 혐의로 기소되는 등 논란을 일으켰던 니콜라가 독일 올름에서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와 합작해 만든 공장이다. 이베코는 이 공장에서 배터리 전기트럭 ‘니콜라 트레(Tre)’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독일 울름 공장에서 생산될 니콜라 트레 초도 물량은 2022년 미국 시장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이다. 현지시각으로 15일 열린 공장 개소식에서는 배터리 전기트럭과 수소 연료전지 트럭 니콜라 트레 프로토타입이 함께 공개됐다. 이베코와 니콜라는 니콜라 트레 수소전기트럭을 오는
현대차가 지난 12일에 폐막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베스트 모빌리티 상(BEST OF mobility 2021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베스트 오브 모빌리티 2021 어워드’는 IAA조직위원회와 딜로이트, 독일의 물류 및 자동차 전문지 ‘비전 모빌리티’가 공동 주관했으며, 모빌리티·커넥티비티·인프라 등을 주제로 11개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했다.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11개 부문 가운데 ‘대체 에너지 차량’ (ALTERNATIVE POW
현대차그룹이 7일 시작한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선언했다. 킨텍스(KINTEX)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는 하이드로젠 웨이브에는 현대차그룹이 수소 모빌리티에 대응하는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전시된다.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건 '트레일러 드론'이다. 트레일러 드론은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 모빌리티로 수소 연료전지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대형 상용차다. 열차 하단에 바퀴가 달린 굴절형 차대 이-보기(e-Bog
"미래 에너지 수소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 현대차그룹이 7일 개최한 '하이드로젠 웨이브'에서 2040년 수소에너지 대중화를 선언했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와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내놓을 모든
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 수소전기 대형트럭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증명했다. 27일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과 에너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친환경 프로젝트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CTE와 함께 수소 공급 - 차량 공급 - 리스 및 파이낸싱 - 플릿 운영 - 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밸류 체인 구축을 목표로 여러 파트너사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했으
현대차그룹이 1톤 포터EV를 활용한 도심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기차 기반의 서비스 발굴 및 맞춤형 차량 제작 등을 통해 미래 물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콜드체인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친환경 포터EV 4대를 투입해 주문한 지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 안에 과일, 야채, 정육 등 친환경 신선식품 배송을 완료하고
지구 환경 개선이 글로벌 화두가 되면서 우리도 작년 말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그 동안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으로 국제 사회에서 눈총을 받아왔던 우리로서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정책 시행으로 기후 리더로서의 면목을 세워야 한다. 아쉬운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크다는 점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세계 7위인 우리나라 상황에서 산업 분야에 대한 강한 규제는 경제 발전에 역행할 우려가 큰 만큼 결국 수송 분야에서 효율적인 친환경 전환이 관건이다.최근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무공해차
현대차와 기아 소형 상용차 디젤 엔진이 사라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1톤 화물 현대차 포터와 기아 봉고에 이어 소형 버스 쏠라티 순수 전기차가 연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쏠라티 일렉트릭 개발이 완성 단계에 들어 섰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쏠라티 일렉트릭은 지난 2019년 열린 현대차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처음 공개한 카운티 일렉트릭과 비슷한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티 일렉트릭은 128㎾h 대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시 2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 km를 돌파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마크 프라이 뮐러 현대수소모빌리티(HHM) 대표는 “오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