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매 보조 지원금과 대상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2021년 보조금 체계 개편안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각각 12만1000대, 1만5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과 비교해 전기차는 21.4%, 수소전기차는 49.2% 증가한 규모다.지원 예산도 전기차는 2020년 8174억원에서 1조230억원, 수소 전기차는 2393억원에서 3655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차량 가격 및 전비, 성능 등에 따라 최대 800만원이 지원된다. 보
현대차그룹이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은 현대차그룹이 ‘수소 굴기(崛起)’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에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분야 선두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생산기지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해 오는 2030년에는 전 세계에 연간 약 70만기의 수소
유럽연합이 운송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보급 목표를 3000만대로 확대한다. 충전 인프라를 대폭 추가하고 철도 운송량 또한 증가할 전망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7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화석연료 기반 운송 수단에서 벗어나기 위해 2030년까지 최소 3000만대의 순수전기차 보급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할 계획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이달 중 발표를 앞둔 새로운 계획안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럽연합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대자동차가 중국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4일 현대차는 중국 현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장강 삼각주(長江 三角洲) 지역 및 징진지(京津冀) 지역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 2건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먼저 지난 10월 27일 상해전력고분유한공사(이하 상해전력), 상해순화신에너지시스템유한공사(이하 상해순화), 상해융화전과융자리스유한공사(이하 융화전과)와 함께 ‘장강 삼각주 지역 수소상용차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4사는 중국 경제의 중추인 장강 삼각주 지역 내에서 현대차의
현대차가 15일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환경부 조명래 장관,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을 비롯해 경남도, 전북도, 부산시, 인천시, 울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현대차 공영운 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등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제2차 수소경제위원
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수소사회 선도 기업의 지위를 한층 더 확고히 한다.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으로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현지 전달식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전남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총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그 중 유럽 현지에서 적재함 탑재
환경부가 정부의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미래차충전소 현장지원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7월 14일에 발표한 그린뉴딜 종합계획에서 2025년까지 수소차 20만 대를 포함해 미래차 133만 대를 보급하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추진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미래차의 보급과 함께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충전소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도 함께 펼친다.이를 위해 환경부는 전기 및 수소 충전소 구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현장지원팀을 마련한다. 현장지원팀은 그린뉴
미국 스타트업 하이페리온이 수소연료전지 슈퍼카 'XP-1'을 완전 공개했다. 이들은 해당 모델이 1회 완전 충전시 최대 1000마일(약 1609km)를 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1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수소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이페이온은 약 10년의 연구 개발 끝에 수소로 구동되는 2인승 슈퍼카 XP-1을 최근 선보였다. 수소연료전지와 전기모터가 결합해 전력을 공급하는 해당 모델은 사륜구동으로 움직이고 최고속도 221mph(355.6km/h)에 정지상태에서 약 100km/
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 저감, 그린뉴딜 구현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객, 화물운송 분야 등 사업용 수소차에 2022년부터 연료보조금을 도입하기로 하고 해당 내용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22년 버스 2000대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사업용 수소차 15만대(버스 4만, 택시 8만, 화물차 3만)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이번 연료보조금 도입 방안이 마련될 경우 해당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현대차그룹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인프라 확대와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융·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이끌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14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포함한 수소 인프라 전반의 기술 개발 및 공동 사업 발굴, 상용수소전기차용 융·복합형 충전소 합작회사(조인트벤처) 설립, 이산화탄소(CO
대한민국 국군에도 수소전기차 시대가 열린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군사용 수소 드론 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국방부, 산업부, 환경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MOU를 체결하고 국군 내 수소전기차 도입과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 당사자들은 국방부의 수소 활용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국방부는 자운대 인근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설치에 협력하고 오는 2021년까지 수소전기차 10대를 구매하여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또 추후 지
국내 최초의 상용차 수소 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현대차는 3일, 상용차 전용 생산 공장인 전주공장에서 ‘상용차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상용차 산업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소한 ‘상용차 수소충전소’는 기업과 지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민관(民官)이 함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문을 연 수소충전소는 전라북도와 환경부는 수소탱크, 압축기, 냉각기 등 설비 구축비용을, 완주군은 운영비용을 부담했고 전북테크노파크는 운영 주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는 충전소 건축비 및 건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