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역사 130년에서 산업을 멈춰 세울 건 석유뿐이라고 봤다. 누구도 이 좁쌀만한 '차량용 반도체(Automotive semiconductors)'가 공장문을 닫게 할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올해 초 본격화하면서 2월에만 전세계에서 가동을 멈춘 공장이 80곳을 넘었다. 하반기 공급망 정상화에 기대를 걸기도 했지만 2021년 한 해 동안 반도체 부족은 풀리지 않았고 2022년 상반기를 지나야 가능한 일로 전망되고 있다. 2021년 자동차
전기차를 타고 있는 사용자가 느끼는 가장 큰 단점이 의외다. 내연기관 대비 짧은 주행범위와 이에 따른 잦은 충전과 시간이 아니었다. 전기차 구매자는 최대 단점으로 ‘겨울철 주행거리 짧아진다’를 지적했다.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기차를 구매한 729명을 대상으로 벌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응답자 20%가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를 가장 큰 단점으로 꼽았다.전기차는 히터를 작동하면 배터리 용량이 급격하게 줄어 주행거리가 10~20% 이상 줄게 된다. 최근 출시한 전기 신차에는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
2023년께 제네시스 브랜드 차세대 플래그십 SUV 'GV90' 공개가 전망되는 가운데 해당 모델의 예상도가 처음으로 등장하며 신차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지 시간으로 7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그 동안 확률 높은 신차 예상도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Kolesa'의 최근 GV90 렌더링을 소개하며 신차가 출시될 경우 BMW X7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달 중순 국내 시장 계약에 돌입하는 완전변경 G90을 기반으로 제작된 Kolesa의 GV90 예상도는 확장된 2줄의 헤드램
현대차 소형 SUV '베뉴' 변속기 부품 불량을 포함해 아이오닉 5, 기아 레이, EV6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E 클래스 등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12월 첫째 주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7일 국토교통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2019년 6월 17일에서 2021년 10월 20일 사이 제작된 현대차 베뉴 총 4만5349대는 변속기 내부 부품 불량으로 인한 유압 이상으로 가속 불량, 변속 불량 현상이 발견됐다. 무단변속기(IVT)가 탑재된 이들 차량은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를 통해
자동차에서 CJ ENM과 티빙이 제공하는 OTT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CJ ENM, 티빙과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화, 라이브 채널 등 다양하고 풍부한 융복합 OTT 콘텐츠 서비스를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게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3사는 OTT 서비스 탑재 위한 플랫폼 구축, OTT 콘텐츠 서비스 제공, 플랫폼 및 콘텐츠 운영관리, 홍보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되고 라인업 세 번째 순수전기차로 등장을 앞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eGV70)'이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막바지 신차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네시스 브랜드는 eGV70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타이어 규격에 따라 19인치와 20인치 등 2종으로 구분된 eGV70는 전륜과 후륜게 각각 245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공차중량은 19인치 모델이 2230kg, 20인치 2
현대차그룹이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1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ESG는 기업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말하며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수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 중국 내 300개 기업(국유, 민영, 외자
2025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차를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선보인다는 '듀얼 전동화 전략'을 밝힌 제네시스 브랜드가 오는 2023년 플래그십 SUV 'GV90' 양산에 돌입한다. 순수전기차로 선보일 GV90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생산 여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2035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2030년까지 총 8개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장 2
현대차그룹이 인간중심 모빌리티 철학과 기술력을 영상으로 구현한 ‘리틀빅 이모션’ 영상이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과 ‘2021 런던 국제 어워즈(LIA)’의 경험적 진화(Evolution : Experiential)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부터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매년 약 2천여편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2021 런던 국제 어워즈(LIA)’는 1986년 시작됐으며, 매해 독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광고
전기차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로 주목 받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속도를 내며 다가오고 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유상 운송에 나서고 현대차는 2022년 복잡한 강남 도로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지난 29일에는 현대차그룹이 주관한 '2021 자율주행 챌린지'가 열렸다. 대학생들이 만든 자율주행차가 서울 도심에서 주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자율주행차가 오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우선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레벨 4 자율주행차 로보라이드(RoboRide)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 대회 '2021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을 서울시 상암동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돕고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의 새로운 명칭이다. 올해는 전기차 기반으로 실제 도심 교통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참가팀에 기술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를 설치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인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이번 충전소는 올해 2월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중 일부에 민간기업이
현대차그룹이 26일 서울시청에서 현대차그룹 TaaS본부 정헌택 상무, 서울시 김연지 환경시민협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 및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 체결로 커넥티드카 기술 기반의 ‘데이터허브(datahub)’ 서비스를 활용해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의 편의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데이터허브는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커넥티드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의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정보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브랜드 세 번째 순수전기차 'eGV70'를 공개했다. 앞서 연료 전지와 배터리 기반 전기차 등 '듀얼 전동화' 전략을 밝힌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V70 전동화 모델 eGV70는 내연기관 GV70의 파생 모델로 기존 모델의 실내 거주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기차의 뛰어난 동력성능과 각종 신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가 지난 22일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사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추진’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차, 부산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질병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에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전문 검사진단장비를 탑재한 친환경 전기버스를 부산모금회에 기부한다.부산시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를 가졌다. 지난 15~19일 현대차와 기아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21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Open Innovation Lounge)’는 창의적이고 민첩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된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이다.올해 행사는 ‘혁신과 그 이상을 그리다(Paint the Innovation and Beyond)’라는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현
현대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강화와 자원의 집중·효율화를 위해 사장급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사업조직을 확대하는 조직 체계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이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담당을 맡아 연료전지 개발의 최고 사령탑으로서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끌며, 연료전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의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과 사업 조직으로 분리·확대된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개발체계 고도
현대차그룹이 국방부, 한국메세나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2021 군인의 품격 온라인 청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온라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이를 현대차그룹 및 국방부 유튜브에 공개해 군 장병들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 일반인들에게도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한다.‘2021 군인의 품격 온라인 청춘 토크 콘서트’는 11월 19일, 11월 23일, 11월 3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2 북미 올해의 차(NACTOY) 최종 결선에 신생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에어(Lucid Air)가 진출했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루시드 에어와 혼다 시빅, 폭스바겐 골프가 함께 이름을 올렸고 이들 3개 모델가운데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NACTOY 조직위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북미 올해의 차와 올해의 트럭, 올해의 다목적 차량 3개 부문에 진출한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트럭 최종 후보에는 포드 메버릭(Maverick)과 리비안 R1T, 유틸리티 부문에는 포드 브롱코(Bronco)
현대차 그룹이 국내 주요 충전사업자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스타코프, 에스트래픽,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차지비, 차지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6개 충전사업자와 ‘E-pit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E-pit 플랫폼 연동 개발과 PoC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PoC (Proof of Concept)은 기존 시장에서 사용하지 않은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 검증하는 것을 말한다.현대차그룹은 운영 중인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 모바일 앱 등 기존 충전 플랫폼을 발전시켜 얼라이언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