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과 금융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미국 니콜라(Nikola) 창업주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의 신박한 아이디어가 최근 화제다. 밀턴은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 투자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 직후 투자업체 힌덴버그리서치 폭로로 '수소 트럭 사기' 논란에 휩쌓였다.힌데버그 리서치 보고서에는 당시 니콜라 첫 수소트럭 '니콜라원' 주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실제로는 자연스럽게 언덕길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촬영한 것에 불과했다는 폭로가 담겨 있었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3건의 사기 혐의
자동차 업계가 내수 부진을 수출과 해외 판매로 만회하고 있다. 코로나 19 변종 바이러스가 무섭고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판매가 감소하고 있지만 해외 실적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자동차 누적 판매 대수는 국내에서 7.2% 줄었고 수출과 해외 판매는 27.3% 늘었다.국산차 해외 실적이 두드러진 곳은 유럽,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이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4%, 42% 급증했다. 미국 자동차 수요가 전반적으로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하고 지난달 본격 판매에 돌입한 '싼타크루즈' 픽업 트럭의 첫 성적표가 공개됐다. 4일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달 총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만58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로 특히 베뉴와 코나 등 소형 SUV는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새롭게 달성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수석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라인업에 반응하고 있으며 친환경 모델이 특히 눈에 띄는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이 7월 한달 총 1만9215대를 팔았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1% 감소한 4886대, 수출은 48.2% 감소한 1만4329대를 각각 기록했다. 7월 판매 부진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영향이 가장 컸다.이런 가운데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사진)가 총 1991대로 실적을 이끌었다. 스파크는 국내 시장에서 1571대가 팔렸고 콜로라도가 전년 동월 대비 48.5% 증가한 548대를 기록하면서 픽업 트럭 시장 인기를 과시했다. 콜로라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6월 전세계 시장에 판매된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한 58만350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신차 판매량 가운데 8.7%를 점유율한 것으로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하이브리드 약 70만대를 추가하면 어떤 형태로든 전동화가 이뤄진 신차 판매 비중은 20%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2일 클린테크니카 등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으나 올 하반기 친환경차 판매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전기 픽업
아마존과 포드자동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미국 내 공장에 이어 영국에서도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스카이 뉴스 등 외신은 리비안이 영국의 대규모 국가 지원 패키지를 포함하는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직 협상 단계에 있지만 투자 규모는 13억9000만 달러가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런던 서쪽 브리스톨이 유력 후보지로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영국 정부와 논의에 앞서 리비안은 유럽 진출을 모색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아마존과 포드자동차의 지원으로 한화 약 2조9000억원, 25억 달러의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6종의 신규 상표권을 출원하며 향후 라인업 확장을 예고했다. 2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 CEO 알제이 스카린지는 2019년 4월 뉴욕 오토쇼 무대에서 2025년까지 6종의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6개 제품 중 하나는 아마존과 제휴를 통해 나온 결과물로 자동차 형태가 아닐 수 있지만 리비안은 향후 다양한 크기의 픽업과 SUV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아마존과 포드자동차, 티. 로우 프라이스의 지원으로 25억 달러(한화 2조8700억원)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자금이 '프로젝트 테라(Project Tera)'로 명명된 신규 배터리셀 생산 시설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MIT 출신 엔지니어 알제이 스카린지가 2009년 설립한 리비안은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픽업 트럭과 SUV를 선보이고 포드, 아마존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아 사업 초기부터 업계의 이목
픽업트럭 천국 북미 시장에서 소형 픽업 트럭이 격돌한다.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포문을 열었고 시카고오토쇼에서 데뷔한 포드 매버릭(Maverick)이 맞불을 놨다. 미국은 풀사이즈급 픽업트럭이 주류다. 연간 픽업트럭 수요가 300만대를 상회한다. 대부분은 포드 F 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와 같은 대형이다.두 모델은 팬데믹으로 수요가 급감한 지난해에도 140만대 정도 팔렸다. 미국 전체 베스트셀링카는 이들과 함께 램 픽업 트럭이 톱3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소형 픽업 트럭이 이 틈새를 공략할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다. 그러나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크루즈' 명칭을 두고 충돌했다. GM은 포드가 새로운 핸즈프리 자율주행 시스템 '블루 크루즈(Blue Cruise. 사진)'가 자신들의 상표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명칭 사용 금지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GM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로 부르고 있다. GM은 슈퍼 크루즈라는 명칭이 2012년 처음 발표됐고 2017년 상용화가 시작된 만큼 우선 사용권이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포드 블루 크
쌍용차가 차세대 SUV ‘KR10’ 디자인을 공개했다.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스타일링한 ‘KR10’은 디자인 공개 후, 쌍용차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쌍용차가 새롭게 정립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이 담긴 차세대 SUV ‘KR10’ 디자인은 ‘강인함과 모던함’을 주제로 하고 있다.‘J100’에 이에 두 번째로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과 의지를 담은 ‘Powered by Toughness’는 구조적 강인함(Robust Architecture), 예상 밖의 기쁨(Unexpected D
제너럴모터스(GM)가 슈퍼 크루즈 새 버전을 양산차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2022년형 모델은 물론 기존 버전을 장착한 모델은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된 슈퍼크루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슈퍼 크루즈는 자동 차선 변경(Auto Lane Change) 기능과 함께 트레일러 등을 견인한 픽업 트럭 및 대형 SUV에서도 발휘될 수 있다.단, 트레일러 견인 상태에서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은 작동하지 않는다. 슈퍼 크루즈는 특히 북미 지역 20만 마일(약 32만km) 구간에서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별다른 제한없이 완전한 자율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당초 이달 말 순수전기 픽업 트럭 'R1T'을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의 고객 인도를 예정했으나 부품 공급망 차질 여파로 해당 일정을 9월로 연기했다. 19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지난주 금요일 알제이 스카린지 리비안 CEO가 고객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팬데믹의 연쇄적 영향은 예상보다 더 큰 복합적 영향을 미쳤다. 생산 시설과 장비 설치 및 차량 부품 조달 등 모든 면에서 팬데믹 영향을 받았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이달 말 순수전기 픽업 트럭 'R1T'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초 유럽 시장까지 판매를 확대한다. 리비안은 최근 유럽 잠재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리비안 오너스 포럼은 온라인을 통해 해당 메일을 공유하며 '리비안이 2022년 초 유럽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리비안은 이달 말 미국 내 차량 인도를 시작하고 11월 캐나다에서도 배송이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하고 이달 중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싼타크루즈' 픽업 트럭의 미국 현지 가격이 공개됐다. 엔트리 트림 기준 2만3990달러(한화 2754만원)에 시작하는 싼타크루즈 픽업은 경쟁 모델인 포드 매버릭보다 약 4000달러 높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13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크루즈 픽업은 미국 현지에서 총 8개 트림으로 구성되고 기본가 2만3990달러에서 최대 3만9720달러로 가격이 책정됐다. 엔트리 SE 트림의 경우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탑
독일 전기차 업체 일렉트릭 브랜즈가 내년 출시를 앞둔 모듈러식 전기차 '엑스버스(XBUS)'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작고 귀여운 디자인의 전기차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3640mm, 1600mm, 1940mm로 구성되어 유럽 연합 기준 마이크로카 'L7e-B2' 등급으로 분류될 만큼 작지만 적재 능력은 최대 600kg, 4인승 구조로 제작됐다. 참고로 다마스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3485mm, 1400mm, 1920mm이니 이보다 조금 큰 크기다. 엑스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10개의 각기
스텔란티스가 현지시간으로 8일 ‘EV 데이’를 개최하고 그룹의 상징적인 브랜드들의 대표 모델을 위한 방향성은 물론, 사내 전문가 및 파트너십에 의한 합작 투자에 기반해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는 지속 가능한 두 자릿수 수익을 창출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그룹 CEO는 “300억 유로 이상의 투자 계획은 우리의 중심에 있는 고객의 일상 생활에 완벽하게 맞는 성능과 기능, 스타일, 편안함은 물론 전동화를 충족시키는 상징적인 차량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오늘 발표
토요타 미국 분기 판매량이 사상 처음 현지 브랜드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 2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증가한 68만8813대를 기록한 반면, GM은 68만8236대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토요타가 GM을 제칠수 있었던 것은 차량용 반도체 효과다. GM과 포드는 물론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작사들이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과 공급에 막대한 차질을 빚은 반면 토요타는 4개월치 이상을 비축해 품귀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 생산을 이어왔다. 토요타 글로벌 생산 기지 가동율은 올해 90% 이상을 상회하고 있으
2019년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올 연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해당 차량에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5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에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트럭은 기존 공개된 스펙과 동일하게 선보이고 리어 휠 스티어링을 추가하면 더 높은 민첩성과 짧은 회전 반경 및 높은 기동성을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올해 미국 시장 기준 전기 픽업 트럭은 포드 F
캐딜락이 전국 캐딜락 전시장을 통해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전시하고 오늘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달 10일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로, 웅장한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캐딜락이 보유한 첨단 테크놀로지를 집약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진화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캐딜락은 이번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공식 판매를 기념해 신형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서비스를 런칭한다. 익스클루시브 서비스는 고객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