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돌아보면 중국 상하이 기차가 인수를 한 직후부터 고단한 역사가 시작됐다. 단물 쪽 빼먹은 상하이 기차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난 후 다시 만난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는 다를 줄 알았다. 티볼리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반짝 흑자가 나고 월간 판매량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면서 쌍용자동차에도 드디어 볕이 든 줄 알았는데 그것마저 길지 않았다. 마힌드라가 코로나 19에 발목이 잡히자 주겠다고 약속했던 돈 주머니를 닫아버리자 더는 버티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했다. 빌린 돈 갚을 능력이 없고 자력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에 맞춰 실내 스크린이 대형화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EQS에 탑재될 55인치 대형 곡면 스크린 'MBUX 하이퍼스크린'을 공개한데 이어 캐딜락도 33인치나 되는 LED 커브드 디스플레이 상세 정보를 오는 12일 완전 공개한다고 밝혔다.캐딜락 순수 전기 SUV 콘셉트카 리릭(LYRIQ)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취향과 개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 설정이 가능하고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운전자가 설정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현대차가 작년 3월, 전기차 콘셉트카로 공개한 '프로페시(Prophecy)'는 잊어야 겠다. 해치백 타입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 다음을 잇게 될 순수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는 프로페시와 생판 다른 겉모습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체가 공개한 아이오닉 6 예상도는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과 프런트 페이스를 제외하면 프로페시보다 쏘나타에 더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헤드램프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크롬 벨트라인, 후드와 사이드 캐릭터 라인, 루프 라인 그리고 리어 휀더를 살짝 파고든 램프 형상까지 쏘나타에 비슷한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선보이고 순수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 재편을 계획 중인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디자인된 브랜드 로고 및 슬로건을 오는 6일 최초 공개한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일, 자사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A New Journey Begins(새로운 여정의 시작)'라는 제목의 30초 짜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오는 6일 오전 10시(GMT),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7시 라이브 스트리밍 송출 계획을 알리고 이를 통해 브랜드 미래 비전을 전달할 것을 암시했다.
현대차가 작년 만우절에 깜짝 공개했던 농담같은 모델들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는 2020년 만우절(4월 1일)에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수소 전기차 넥쏘 심지어 콘셉트카 프로페시 고성능 버전 'N' 이미지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는 당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N 버전으로 꾸며진 3개 모델을 공개하면서 매우 진지하게 "만우절 장난 대신 여러분 의견을 묻는다"라고 했다. 만우절 이벤트 정도로 생각했지만 이 가운데 펠리세이드 N에 대한 네티즌과 시장 관심은 대단했다. 현대차가 만우절에 공개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하이차저, K5, 쏘렌토, G80, GV8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 제품을 통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한 3개 차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올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13.1%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2만7436대로 집계됐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24만34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입차 판매는 꾸준한 상승세를 연일 기록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중교통 기피 현상은 국산차 및 수입차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팬데믹 상황이 유지되고 있으나 2021년 시장 경제
신축년(辛丑年)은 전기차로 시작해 전기차로 끝날 전망이다. 코로나 19를 다양한 신차로 정면 돌파한 자동차 업계는 2021년 역대 가장 다양한 신차를 쏟아낼 예정이고 이 가운데 전기차가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서 오는 2021년 발표한 신차 12개가 모두 SUV 차종이며 여기에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고성능 버전 N 퍼포먼스 모델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현대차 그룹이 올해 개발을 완료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다양한 전기차와 파생 모델을 내 놓을 예정이고 쌍용차는 순
현대자동차그룹은 감정 인식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 이하 이모션)'을 개발해 어린이 환자 치료에 시험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모션은 미래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Emotion Adaptive Vehicle Control, 이하 EAVC)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EAVC 기술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이 산학협력 중인 연구 과
2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새로운 고속화 모터 및 배터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당장 내년 출시될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기아차 'CV(프로젝트명)' 등에 해당 신규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10월경 내년부터 순차 출시될 전기차 전용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확정하고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등 3종의
자동차 브랜드에는 또 다른 브랜드가 있다.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한 고성능 또는 프리미엄 디비전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AMG, BMW M, 아우디 스포츠, 렉서스 F, 르노 RS(RENAULT SPORT), 닛산 니스모(NISMO), 폭스바겐 R, 미니 JCW 등이 대표적이다. 재규어 SVR, 포드 퍼포먼스, 피아트 아바르트(ABARTH)도 여기에 속한다.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과 같이 브랜드 자체가 고성능을 의미하는 곳도 있지만 고성능 모델은 특히 대중 브랜드 격(格)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동차와
BMW가 차세대 순수전기차 'i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이후 일부 네티즌들에게 혹독한 비평을 받은 후 'Ok Boomer'라고 응답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해외에서 '오케이 부머'는 젊은 세대들이 구세대의 충고와 조언에 대해 "알겠으니 그만하세요"혹은 "듣기 싫으니 그만 하세요"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속어다.23일 BMW블로그, 힌두스탄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최근 자사의 iX 순수전기차에 대한 사진과 캡션을 트위터에 게시한 이후 일부 네티즌의 비평에 'Ok Boomer
지난해 LA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폭스바겐의 차세대 순수전기차 'ID. 스페이스 비전(ID. Space Vizzion)'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모델은 중형 세단 '파사트'를 대체하게 될 차세대 모델로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가 주요 특징이다.18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폭스바겐 CEO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의 링크드인 게시물을 인용해 최근 폭스바겐은 ID. 스페이스 비전 슈팅브레이크 버전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
혼다 소형 전기차 ‘혼다 E’가 자동차 강국이자 원조국으로 불리는 독일에서 ‘2021 올해의 차(GCOTY)’로 선정됐다. GCOTY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각 부문별 2021 올해의 차 가운데 일본 브랜드 최초로 혼다 E가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발표된 2021 GCOTY에는 콤팩트 부문 폭스바겐 골프, 프리미엄 부문 폭스바겐 ID.3, 럭셔리 부문 폴스타 2, 퍼포먼스 부문 BMW 알피나 B3가 각각 선정됐으며 혼다 E는 신 에너지 부문에서도 1위를 수상해 2관왕이 됐다.GCOTY는 독일 자동차 전문기자
BMW 계열 미니(MINI)가 밴(VAN)으로 추정되는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전기차로 추정되는 미니 비전 어바넛(Vision Urbanaut)은 생김새가 소형 미니밴 형태를 갖고 있다.비전 어바넛은 경사가 가파른 윈드실드, 수평에 가까운 루프라인, 곡선으로 마무리된 리어 엔드와 극단적으로 짧은 오버행을 갖춘 원박스 타입이다. 외관으로 보면 비전 어바넛은 전기차나 자율주행차에서 요구되는 넓고 풍부한 실내 공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미니는 비전 어바넛 실내가 자동차 시트보다 가정에서 흔히 쓰는 소파
기아자동차가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기아차는 이미 로고 변경 작업도 벌이고 있다. 1944년 경성정공으로 출발한 기아차가 지금 사용하는 로고는 네 번째, 바꾸면 다섯 번째다. 보통은 기존 것을 다듬는데 기아차 로고는 유독 완전변경으로 세대를 이어왔다. 삼각자, 한글 초성과 바퀴를 형상화하고 힘찬 깃발인데도 연기 나는 굴뚝으로 더 잘 알려진 것에 이어 지금으로 이어졌다.현재 로고는 1994년 변경된 것을 살짝 변형한 것이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 로고 가운데 사명만으로 만들어진 사례는 많지가 않다. 포드, GMC,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Porsche Unseen' 티저 캠페인과 함께 3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들 중 가장 최근 선보인 차량은 미니밴 형태의 차체를 바탕으로 3인승 시트 구조를 띠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12일 오토블로그,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포르쉐가 인스타그램 캠페인을 통해 최근 공개한 미스테리 스케치를 보도하며 일체형 바디와 '스마트 포투'와 같은 모노박스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550 스파이더와 GT1 스타비전에 이어 공개된
BMW가 환상적인 순수 전기차를 현실 속으로 가져온다. BMW는 11일(미국 현지시각), 콘셉트카 비전 iNEXT 양산 버전인 'BMW iX'가 오는 2022년 초 출시를 위해 순조로운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미지를 공개했다. 순수 전기차인 BMW iX는 지난 2018년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콘셉트카 iNEXT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콘셉트카에서 보여줬던 혁신적 디자인과 기능 등을 최대한 살려낸 iX는 새롭게 설계된 키드니 그릴과 독특한 포인트로 외관을 꾸몄다.실내는 더 파격적이다. 고급 목재와 수직
현대자동차가 2022년 말까지 7종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3종의 세단을 포함 총 10종의 전동화 모델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 수소연료전지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차 로드맵을 공개하며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차는 2022년 말까지 7종의 SUV와 3종의 세단을 포함 총 10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신규 로드맵에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순수전기차 2종이 새롭게 포함됐다.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내 대형 전시회 최초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통합관을 운영하고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 공간을 갖추며 그룹의 브랜드 위상을 적극 알렸다.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아래 수소전기차, 전동화, 고성능차 등 분야 최고의 제품은 물론 전략을 공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