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의 엔진은 모두 수랭식 냉각계통을 쓰는 수랭식 엔진이다. 수랭식 냉각계통은 연소에서 생긴 열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인 실린더를 감싸는 통로를 만들어 냉각수가 지나게 하고, 열을 빼앗아 뜨거워진 냉각수를 열교환기(라디에이터)로 보내 식힌 다음 다시 엔진으로 돌려 보낸다.이와 같은 냉각방식은 냉각수 온도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라디에이터, 엔진과 라디에이터 사이를 잇는 부품, 냉각수를 순환하게 만드는 펌프 등 냉각계통의 작동에 필요한 여러 구성요소가 필요하다. 아울러 냉각수도
전 세계에서 팔리고 있는 자동차는 크게 분류했을 때 약 400여 개로 추산한다. 14개 글로벌 기업이 60개 계열 브랜드를 통해 연간 1억 대 가량을 만들어 판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모델과 브랜드도 꽤 많다. 세단, 쿠페, 해치백, SUV, 왜건, 컨버터블, 미니밴 그리고 승합차와 대형 상용차까지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 등록된 자동차는 약 10억 대로 추산한다.전동화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칼 벤츠(Carl Benz) 내연기관 발명으로 시작해 130년간 이어져 왔던 자동차 생태계는 무너지고 있다. 파워와 스피드 경쟁에서 내연기관을
최근 중국 시장에서 2019년 말 중국자동차보험협회가 실시한 폭스바겐 파사트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 영상이 뒤늦게 입소문을 타고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유인 즉 해당 테스트에서 파사트는 최하점을 기록하고 차체 전면은 물론 운전석까지 처참하게 파괴되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그동안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에서 부동의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연간 400만대 이상 판매를 줄곧 유지해 왔다. 중국에서 폭스바겐은 대중 수입차로 인지도를 쌓아 왔다는 의미다. 이런 이유로 보험협회 영상을 본 중국 소비자 반응은 더욱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자동차 브랜드가 내연기관(ICE, Internal Combustion Engine) 퇴출을 선언하고 있지만 토요타는 포기할 의향이 전혀 없어 보인다. 일본 자동차 매체 베스트카웹(Best Car Web)에 따르면 토요타는 휘발유 중심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디젤차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토요타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오는 2030년 발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랜드 크루저와 같은 SUV 차종은 물론 미니밴 하이에스밴과 같은 상용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토요타가 퇴물처럼 인식되고 있는 디젤차에
폭스바겐이 디젤 내연기관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2022년 SUV ID.4를 시작으로 순수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라면서도 "파사트, 티구안, 제타 등 내연 기관차를 국내 시장에 지속해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유럽 연합이 오는 2035년 내연기관차 완전 퇴출을 선언하고 독일 폭스바겐도 이에 동조하고 있지만 유럽 이외 지역 수요가 있는 한, 각 시장별 상황에 맞춰 상당 기간 공존시켜 나갈 필요성이 있고 한국도 그런 시장 가운데 하나
폭스바겐이 미국 핵심 거점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공장에서 파사트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2년 파사트 전용 생산 시설로 완공된 채터누가 공장은 오는 2022년부터 북미 시장에 투입할 전동화 모델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폭스바겐 미국 법인은 "채터누가에서 생산된 파사트는 지난 50년 동안 다양한 버전으로 판매돼 왔다"라며 "2022년부터는 순수 전기 SUV ID.4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북미 생산 시절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채터누가 공장에 전기차 생산 시설 확장을
전 세계 시장 누적 판매량 3000만대 기록을 갖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세단 폭스바겐 파사트가 동급 수입차는 물론 그랜저 등 국산 경쟁차까지 압박하고 있다. 수입차가 가격을 내려 국산차를 타깃으로 경쟁을 벌인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대부분 사양 열세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폭스바겐이 신형 파사트 GT에 기본 적용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가운데 국산차보다 경쟁 우위에 있는 것들이 제법 보인다는 점에서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서다. 국산차가 가장 두려워하는 독일 세단의 탄탄한 기본기에 첨단 편의
신차를 구매해 5년간 소유했을 때 유지비가 가장 적은 브랜드와 모델이 발표됐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및 부품 가격 정보 사이트 캘리블루북(KBB)이 27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토요타와 렉서스가 일반 및 럭셔리 브랜드에서 각각 5년 기준 평균 보유 비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KBB 5년 소유비용(5-Year Cost to Own award)은 2021년형 신차 구매 후 지출이 예상되는 연료비, 유지 및 보수 비용과 중고차로 되팔 때 잔존가치 등 자동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비용을 산정
제타는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골프 파생 모델로 출발, 그 못지않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형 세단이다. 지난 1월 판매를 시작한 2021년형 제타는 운전보조 시스템, 커넥티드 시스템 가운데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지만 포인트를 잘 잡은 덕분에 매우 유용한 기능을 보태 상품성을 높였다. 앞차와 간격을 유지해 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과 같은 기존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레인 어시스트’가 추가됐다.한국형 내비
폭스바겐 브랜드의 핵심 모델들이 미국에서 유지관리 비용이 낮은 모델들로 대거 선정됐다.미국의 자동차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전문 기업인 빈센트릭(Vincentric)이 차량 구매 후 5년간의 유지관리 비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제타와 아틀라스가 각 세그먼트에서 유지관리 비용이 가장 낮은 모델 1위로 선정됐으며, 티구안, 파사트, 아테온은 유지관리 비용이 동일 세그먼트 내 경쟁 모델 대비 낮은 모델로 선정됐다.폭스바겐 아메리카의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던컨 모바사기는 “빈센트릭의 연구조사 결과를 통해 폭스바겐의 엔지니어링 및
폭스바겐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가속화(ACCELERATE)’ 전략 및 핵심 포인트가 되어 자율주행의 확대를 이끌게 될 ‘트리니티(TRINITY) 프로젝트’를 10일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일명 ‘가속화’ 전략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의 근본적인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글로벌 시장의 전동화를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의 차량 내 통합 및 디지털 고객 경험 등과 같이 미래 산업의 주요한 이슈들에 대해서도 가속화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미국 최고 권위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실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각 모델별 복합, 도심, 고속도로 연비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최고 효율성은 순수 전기차 BMW i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은 전기차를 능가하는 연료 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총 망라하고 km당 전력 소비량인 전비를 연비로 환산해 산정한 연료 효율성에서 BMW i3는 복합 139mpg(59.1km/ℓ)를 기록해 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한국 시장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였다. 14만5463대라는 기록적 실적을 달성하며 2위 아반떼(8만7731대)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오토헤럴드가 지난해 국가별 베스트셀링카를 살펴본 결과 그랜저와 비슷한 차급이 판매 1위를 차지한 곳은 거의 없었다. 글로벌 자동차 소비 트랜드 대부분은 경소형, 그리고 차종도 해치백, 픽업트럭으로 다양했다. 2020년 주요 국가별 판매 1위 모델을 살펴본다.26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시장 내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
폭스바겐 SUV 라인업에서 허전했던 공백이 메워진다. 폭스바겐은 오는 29일, 유럽 베스트셀링카 티록(T-Roc)을 공식 출시하고 준중형 티구안과 대형 투아렉에 이르는 막강한 SUV 라인업을 구축한다. 2017년 데뷔한 티록은 유럽에서 2018년 14만대, 2019년 21만대,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과 막대한 생산 차질에도 16만대가 팔린 초대박 모델이다. 티록 출시로 폭스바겐 코리아는 티구안, 투아렉과 함께 수입산은 물론 국산 SUV와도 경쟁을 해볼 수 있는 진용을 갖추게 된다. 티구안은 2020년 한 해 동안 사륜구동 추가,
지난해 투아렉, 제타, 파사트 GT 등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신차 판매에 돌입한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29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록'을 국내 시장에 투입하며 SUV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9일 서울 대치동 일대에서 미디어 대상 신차 공개 행사를 갖고 티록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022년까지 티록,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테라몬트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 이른바 '5T 전략'을 통해 수입차 대중화 전략을
1월 고객 인도가 시작된 폭스바겐 파사트 GT, 이전과 다르게 독일에서 생산 수입된 오리지널 폭스바겐입니다.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주행질감, 그리고 첨단화된 주행 보조 사양과 컨비니언스 사양이 돋보였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속에도 이른바 'K-방역' 효과로 여느 국가들에 비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수입차에서도 전년에 이어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에 팔린 수입차는 총 27만4859대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하고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으로 이어진 독일차는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발휘했다.독일차 강세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 베스트셀링 모델에서도 확인된다. 벤츠 E
폭스바겐이 자사의 핵심 엔진인 2.0 TDI 엔진의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로운 2.0 TDI 엔진은 트윈 도징 기술을 탑재해 미래의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6d를 충족할 뿐 아니라 진동과 소음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폭스바겐 이사회 임원이자 기술개발 담당 총책임자인 프랭크 웰시 박사는 “2.0 TDI 엔진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엔진 모델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이 엔진은 폭스바겐 브랜드 모델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그룹의 여러 모델들에도 탑재되는 핵심 엔진이다. 우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이 엔진을 업
한참, 수입차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해 온 메르세데스 벤츠 독주가 올해는 멈칫했다. 지난해 7만8133대로 전년(2018년) 대비 10.4% 증가율을 기록한 벤츠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현재로서는 유력하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3.4% 감소했고 2위 BMW와 격차도 크게 좁혀졌다.지난해 화재 사태로 부진에 빠졌던 BMW는 직전년도 대비 12.5% 감소한 4만4191대를 기록했고 벤츠와 연간 판매 대수 격차가 3만4000까지 벌어져 있었다. 올해는 달랐다. 앞서 벤츠 올해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
신형 파사트 GT(The new Passat GT)가 내년 1일 고객 인도를 앞둔 국내 출시 버전을 공개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 부분 변경 모델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 'IQ.라이트', 그리고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이 탑재돼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으로 거듭났다. 부분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는 출발부터 시속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