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와 BMW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인 미국 스타트업 '솔리드 파워'에 1억 3000만 달러, 한화 약 1460억원 투자에 참여하며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관련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현지시간으로 3일, CNBC 등 외신은 포드와 BMW의 소식을 전하고 벤처 캐피탈 회사 볼타 에너지 테크놀러지가 포함된 시리즈 B 투자를 통해 솔리드 파워는 자금 조달에 나섰고 이를 통해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솔리드 파워 CEO 더그 캠벨은 "이번 파트너십과 함께 제공되는 자금을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다음달 3일, 온라인 판매 채널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미니 이즐링턴 에디션(MINI Islington Edition)’을 선보인다.총 6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이번 에디션 명칭은 영국 런던 북부에 위치한 ‘이즐링턴’ 지역에서 착안했다. 이즐링턴은 오늘날 스타트업 성지로 떠오르며 젊음의 공간을 상징하는 지역이다. 이에 영감을 받아 미니 이즐링턴 에디션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액티브한 젊은층들을 위한 모델이다.클럽맨 쿠퍼 모델을 기반으로 한 미니
현대차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무인항공시스템(UAS, Unmanned Aerial System), 항공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 및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등 K-UAM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는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항공안전기술원은
현대차·기아가 ‘TaaS(Transportation-as-a-Service)본부’를 신설했다. TaaS는 차량 또는 이동 수단을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는 LaaS(Logistics-as-a-Service)와 MaaS(Mobility-as-a-Service)보다 상위 개념으로 포괄적인 수송 서비스를 의미를 갖고 있으며 모빌리티 전략 고도화 및 서비스 사업화,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역할을 총괄하게 된다. 첫 본부장에는 글로벌 최고 IT·S/W 전문가로 알려진 송창현 사장(사진)이 선임됐다.TaaS 본부는 우선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
'2021 상하이 오토쇼'가 오는 19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영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정상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꾸준한 신차 판매 상승세를 기록한 중국 자동차 시장은 올 1분기에만 240만대 판매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67% 증가라는 놀라운 수치를 나타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12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다음주 상하이 오토쇼 개막을 앞두고 업그레이드된 크로스오버 및 신형
2014년 상하이에 첫 설립 후 2018년 6월 ES8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ES6, 2020년 2월 EC6를 라인업에 추가한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최근 10만대 양산을 돌파하며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기록했다.9일 니오는 중국 허페이 공장에서 2018년 5월 첫 양산을 시작한 이후 1046일 만에 10만 번째 차량이 생산됐다고 밝히고 지난해 7월, 5만 번째 양산을 축하한 이후 9개월이 되지 않아 10만대 양산을 돌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순수전기 픽업 트럭 'R1T'과 SUV 'R1S' 출시를 앞두고 경쟁자 테슬라와 비교되는 보증 범위를 내놓으며 경쟁 우위를 꾀했다.5일 카버즈 등 외신은 테슬라와 영업비밀 침해 소송전을 펼치고 있는 리비안이 자사 차량 보증 정보를 공개하며 경쟁 우위를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테슬라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짧은 보증 기간과 범위로 소비자 원성을 들어왔다. 더구나 기존 완성차 업체에 비해 조립 품질도 좋지 못해 해당
BMW 그룹이 미국 스타트업 보스턴 메탈(Boston Metal)이 개발한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이 없는 새로운 강철 생산 공정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스턴 메탈이 개발한 새 공정은 용광로 대신 전기 분해 셀을 이용해 주철을 생산한 후 강철로 가공하는 방식이다.따라서 화석연료 대신 전기가 사용되는데, 이때 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하면 강철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게 된다. 보스턴 메탈은 이러한 공정의 실증 시설을 수년 내에 건설하고, 나아가 산업 규모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BMW 그룹은 이미
지난해 2월 현대차그룹과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간 파트너십을 통해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최근 해당 관계가 돌연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카누 플랫폼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크기 승용형 전기차는 물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개발할 계획이였다.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토니 아킬라 카누 회장은 최근 투자자 회의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계약 종료 사실을
헝가리 출신 전기차 스타트업 '킨섬(Kincsem)'이 새로운 하이퍼카 디자인 업체로 전 재규어 수석디자이너 출신 이안 칼럼이 수장으로 있는 '칼럼(Callum)'을 선정했다.18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헝가리 출신 티버 백이 설립한 킨섬의 모티브는 '아름답게 디자인된 고성능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인재와 최신 기술을 결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킨섬이 최근 전기 하이퍼카 디자인을 위해 칼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결과물은 올 연말 공개될 예정이다.킨섬의 첫 번째
현대차ᆞ기아가 11일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통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차량 운행 및 차량 관리 등 카라이프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나 기술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한다.양측은 현대차ᆞ기아의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과 커넥티드카 데이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관련 데이터와 타이어 상태 측정 기술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타이어 마모 정도
포르쉐가 지난 금요일 열린 감사회를 통해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의 지분을 기존 15%에서 24%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포르쉐는 지난 2018년, 고성능 전기차 제조사 리막의 투자자로 합류했으며, 2019년 9월에는 15%까지 지분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7000만 유로 추가 투자를 통해 리막의 지분 24%를 보유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했다.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 루츠 메쉬케는 “리막 오토모빌리는 프로토타입 솔루션과 소량 생산 분야에 강력한 입지를 차지한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벤 다이어친(Ben Diachun)’을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Opener)에서 최고경영자(CEO)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에서 최고경영자 및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다.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약 20여년간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로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순수전기 픽업 트럭 'R1T' 공식 출시를 앞두고 애리조나 오프로드 주행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R1T 전기 픽업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피렐리 스콜피온 타이어가 장작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18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리비안 CEO 알제이 스카린지는 R1T 전기 픽업에 대한 몇 가지 테스트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애리조나 산악 지형을 배경으로 R1T가 가파른 언덕을 오르거나 미끄러운 지형에 대처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주목할
여기저기 '애플카'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애플이 곤혹스럽게 됐다. 애플은 세계 최고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자신들이 애플카 생산을 요청하면 누구도 거절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굵직한 완성차 제작사가 앞다퉈 달려들 것을 생각했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현대차 그룹에 이어 닛산도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다. 외신을 종합해 보면 애플 브랜드 사용에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논의가 진척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그룹과 논의가 중단된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애플은 이들 말고도 토요타
현대차 그룹과 애플 동맹 논의는 일단 멈췄다. 지난달 8일 "현대차 그룹이 애플카를 만든다"는 뉴스가 처음 등장하더니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생산을 맡고 애플이 거액을 투자했다는 구체적 얘기로까지 이어졌지만 현대차 그룹은 어제(8일) "애플과 자율주행 차량 개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공시했다.현대차 그룹이 공식 입장을 밝혔고 실제 협의가 있었는지조차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논란이 멈춘 것은 아니다. 협의가 무산된 것이 아니라 중단된 것, 자율주행 얘기만 나왔고 전기차를 언급하지 않았다며 물 밑 논의, 또 재개될 것
지상에서 열리는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 E'가 올해 하늘에서도 펼쳐진다. 호주 스타트업 알라우다에로노틱스는 현지시각으로 5일, 세계 최초 레이싱 전기 드론 '에어스피더 Mk3'를 공개하고 올해 원격 조종 에어스피더 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원격으로 조종되는 에어스피더 Mk3는 풀 사이즈 레이싱 드론으로 일반적인 드론과 달리 전투기와 유사한 외관을 갖고 있다. 수직 이착륙(eVTOL)이 가능한 에어스피더 Mk3는 내년 레이서 탑승이 가능한 Mk4로 개발돼 유인 레이싱 대회를 가질 계획이다.알라우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1주년을 맞이하며 전 세계적으로 220만명의 사망자와 1억300만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백신 개발과 접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과 반대로 변이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 확대 그리고 심란한 경제 상황을 통한 새로운 위기 상황에 세계는 직면해 있다.코로나19 영향으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불가능한 1년여를 보낸 세계 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실물경기가 바닥을 치닫는 반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에 둔 자산가치 상승이 계속되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간 괴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또 이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출원한 특허가 2100여 건을 넘어섰다. 2018년과 2019년 대비 각각 3.2배, 1.8배 증가한 실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출원한 직무발명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해당 조직과 직원에게 포상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특허를 통해 발생한 이익과 발명자의 공헌도를 고려해 선정한 직원에게 그에 따른 실적 보상금을 지급했다. 실적 보상금은 특허로 회사에 이익이 발생한 경우 발명자에게 이익을 공유하는 보상 제도이다.이번에 선정된 특
기아가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의 핵심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 발판 마련에 나선다. 기아는 콜드체인 스타트업 에스랩 아시아와 최근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PBV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급증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대응을 위해 도심 내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PBV 모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서비스 운영을 통해 PBV 사업을 고도화하는 것이 주목적이다.에스랩 아시아는 콜드체인용 신선제품 배송박스 제조 및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신선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