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R이 전통성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실현한 차세대 CB시리즈의 정점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20일 판매를 시작한 CB1000R은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라인업인 CB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2018년형 CB1000R은 클래식함과 미래지향적 감성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완성하고, 모든 부분에서 최첨단 사양을 갖춘 스포츠 로드스터로 재탄생했다.2018년형 CB1000R은 질량 집중화를 통한 새로운 차체 패키징 기술로 균형감을 높였으며 이전 모델 대비 12kg을 경량화하여 경쾌한 주행을 선사
자동차는 현대인의 생활과 밀접할 뿐 아니라 한 국가의 경제력을 좌우하는 거대 산업군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해도 전체 고용의 11.8%를 자동차와 연관 산업이 담당하고 제조업 생산의 13.6%, 부가가치의 12.0%를 차지한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도 다르지 않다.따라서 자동차는 국가 간 무역 분쟁의 핵심 분야로 다뤄질 뿐만 아니라 단 한 번의 일탈 행위로 존망을 결정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미국 야후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자동차 기업들이 부도덕한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기 위해 벌인 10대 스캔들을 선정해 발표했다.미
최근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면서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피부로 느끼는 불황 정도가 매우 크다. 이 중 대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가 바로 자동차 산업이다. 수직 하청 구조의 협력사가 메이커당 약 5000개까지 관련돼 있어 차량 판매가 줄면 당장 어려움을 겪는다.이러한 조짐이 여러 군데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국GM의 문제는 정부에서 자금 투입으로 결정되었으나 점유율이 반토막 났고 향후에도 지금까지의 관행으로 진행된다면 더욱 어려운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더불어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지역 경제는 초토화됐다. 국내 자동차 산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모터스가 10일, 인천 송도에 전 세계 BMW 딜러 중 최대 규모인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를 오픈했다.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는 BMW와 MINI 전시장, 인증중고차, 서비스센터, 라이프스타일존 및 문화 공연홀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통합 센터로 BMW, MINI의 모든 서비스와 브랜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신차 구매와 애프터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바바리안모터스 송
[베이징] 지난 24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 인근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을 달려 방문한 베이징현대모비스 모듈 3공장은 활력이 넘쳤다. 지난해 사드 사태 이후, 현대차 판매가 급감했고 따라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일행을 맞는 주재원의 표정은 밝았고 모듈 라인의 현지 작업자의 손놀림은 경쾌했다. 박창수 부장(품질담당)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재원 인력이 줄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졌지만 올해는 가장 바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완성차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고 신차 생산 일정도 많아서 정신
2010년 볼보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영역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기업 다임러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다임러는 19일(현지시각), 볼보자동차에 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며 지분 확보까지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임러와 중국 완성차 제조사 빅5 가운데 하나인 지리와의 동맹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다임러가 볼보자동차의 지분을 어느 정도 수준에서 확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볼보자동차도 "내부적으로 검토되지 않은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자동차 대수가 약 280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3분의 1을 소화할 만큼 거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2018 베이징 모터쇼'가 오는 25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중국국제전시센터 신관과 구관에서 동시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는 다음달 4일까지 치뤄지고 14개 국가에서 1200여 개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해 총 1022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또한 16개 글로벌 양산차 업체들이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하게 될 '월
현대∙기아차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현대∙기아차는 도서지역에 서비스 점검팀을 투입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는 울릉도, 위도 등 현대차 총 4곳, 기아차 총 10곳의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당 도서지역의 현대∙기아차 고객은 특별서비스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각종 오일류 보충, 차량정비
더블스타 매각이 확정된 금호타이어가 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사진)은 4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각오를 다지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김 회장은 “친애하는 금호타이어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에서 법정관리 신청의 최악의 상황을 막아낸 것에 대하여 현장사원과 일반직 사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세 가지를 당부했다.김 회장은 첫째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임직원,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내어 우리 스스로 경영정상화를 달성” 하고,둘째로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선입견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배터리와 모터로 동력을 지원받기 때문에 전동화 자동차로 구분되는 하이브리드카는 그동안 연비는 그저 그렇고 힘이 부족하다는 또 배터리 내구성까지 의심을 받아왔다.최근의 상황은 다르다. 지난해 기준 사용 연료별 신규등록 통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카는 35.9%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휘발유 사용차는 1.4% 증가하는 데 그쳤고 경유는 6.0% 줄었다.유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같은 값을 주고 사도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큰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추세는 국산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가 다음달 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88회를 맞이한 이번 모터쇼는 유럽에서 펼쳐지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파리 모터쇼에 비해 전통적으로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는 콘셉트를 고수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목돼 왔다.올해 역시 유럽 3대 자동차 강국의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특색과 함께 다양한 슈퍼카와 콘셉트카, 친환경 신모델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 약 16종 이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베이징자동차(BAIC)가 중국에 합작 조립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합작 조립 공장 건설에는 총 19억 달러(약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립 공장이 어디에 세워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베이징 벤츠는 "새 공장은 최근 수요가 급증한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벤츠의 최신 모델과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와의 합작사로 잘 알려진 BAIC는 중국내 4위권의 자동차 브랜드다. 최근 독자 브랜드의 내연 기관차를 오는 2025년 단종시키겠다고 선언하면
어느덧 2017년의 끝자락에 와있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자동차 업계에서는 1월부터 국산 및 수입 브랜드의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내년 수입차 시장이 올해보다 약 9% 성장한 25만 6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이후 소개되는 브랜드의 내년 신차는 현 계획이며, 내부 사정 등에 따
쌍용차가 지난 10월 미국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수단 시장에 8년 만에 재진출하면서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쌍용차는 최근 수단의 지아드 모터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쌍용차가 수단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수출은 올해 코란도 스포츠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 최대 브랜드 지리(Geely)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업체 독일 다임러까지 넘보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지리가 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인 다임러의 지분 3~5%를 약 40억 유로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가 다임러의 지분을 인수하면 현재 3.1%를 보유한 르노-닛산-미쯔비시 얼라이언스를 제치고
포드코리아가 지난 2일 ‘2017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후원자를 발표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포드 그랜츠 나잇’을 진행했다고 밝혔다.1983년 포드 유럽에서 시작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2002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및 생태계 보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16년 간 총 108개 단체에 약
한국타이어가 10월 17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초고성능 타이어를 중점적으로 생산하는 하이테크 생산시설인 ‘테네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 준공식은 테네시 주지사 빌 하슬람과 클락스빌 시장 킴 맥밀란 및 정부 관계자,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 업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쌍용차가 제한된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7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20일까지 5일간 인천 옹진군 소청도, 대청도, 백령도를 비롯해 전남 완도 6개 섬(고금도, 약산도, 신지도, 노화도, 소안도, 청산도), 울릉도 등 전국 10개 도서지역에서
9월 자동차 판매는 내수 13만3551대, 수출 59만9312대로 총 73만286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내수는 18.2% 증가했지만 수출은 10.4% 감소한 수치다.자동차 업계는 전달 내수 증가가 추석 연휴와 일부 업체의 파업으로 생산과 공급에 차질을 빚은 지난해 9월의 기저효과로 보고 있다. 내수 시장의 사정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