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관련 신사업을 실증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실시한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평가받는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25일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와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싱가포르 JTC Summit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탄 분카이 주롱도시공사 최고경영자(CEO)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주롱도시공사는 싱가포르 산업·공업단지 및 관련 시설의 계획, 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봉쇄와 완화 조치가 거듭되던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계속되며 어느 때 보다 심란한 한 해를 보냈다. 시장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요를 따라잡기에 공급은 턱없지 부족했고 반도체 대란을 비롯해 상향된 환경 규제와 에너지 전환 등 사회 이슈까지 맞물려 이에 대한 해법에 따라 브랜드 실적은 엇갈렸다. 이런 가운데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30만1915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이 모기업 르노와 중국 지리홀딩 합작 친환경 모델 생산 거점으로 활약하게 된다. 르노삼성차가 2024년부터 생산할 친환경 모델은 르노 디자인과 지리가 갖고 있는 볼보 CMA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합쳐 개발될 예정이다. 르노그룹과 지리홀딩그룹은 한국 시장을 위한 양사 합작 모델 출시를 골자로 하는 상호 협력안에 21일 최종 합의했다. 양사는 또 합작 모델이 한국 소비자 높은 안목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합작 모델은 르노삼성차 연구진이 지리
현대차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수소경제권’ 내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부 및 해당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19일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환경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김해시, 부산/울산/경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환경부 한정애 장관,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성
폴스타(Polestar)가 18일 '폴스타 2’를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폴스타 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다. 폴스타가 재정의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스펙트럼을 확장함은 물론, 전기 모빌리티의 매력을 알려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개발됐다.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어워즈에서 50회 이상 수상하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디자이너 출신의 CEO 토마스 잉엔라트가 이끄는 폴스타는 절제와
[부산] 2010년대 엔트리급 수입차 구매 열풍과 함께 폭발적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내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폭스바겐 '골프'가 약 6년 만에 국내 시장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됐다. '해치백의 교과서'로 불리며 기본에 충실한 세팅과 디젤 엔진 특유의 놀라운 연료 효율성으로 유럽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링 자리를 줄곧 차지하던 골프는 8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세대를 거듭했다. 해당 모델의 디자인은 보다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변경되고 다양한 디지털 장비가 새롭게 탑재되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과거와
자동차 산업 전망은 올해 밝지 않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를 예상하는 7990만 대에서 올해 8400만 대로 약 6.0% 증가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지만 이는 1억 대를 바라봤던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국내 판매량도 올해 예상치보다 0.3%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부족 현상이 후반기 완화하고 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춘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는 있다. 자동차가 많이 팔리고 덜 팔리고 상관없이 소비자 입장에서도 듣기 좋은 얘기는 많지 않다. 반도체 여파가 재고 부족으로 이어져 신차 가격
완성차는 따라잡기 힘든 상위권과 격차에도 3위 싸움이 치열하다.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순위는 현대차가 66만726대로 가장 앞서 있다. 기아가 48만722대를 기록해 뒤를 쫓는다는 표현이 무색한 차이로 2위, 그리고 르노삼성차와 한국지엠, 쌍용차가 5만 대 언저리에서 키재기를 하고 있다.불과 몇 천대 수준에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그 중 앞선 곳이 르노삼성차다. 르노삼성차 누적 판매량(1월~11월)은 5만3934대, 한국지엠이 5만1773대, 쌍용차는 5만553대를 각각 기록 중이다. 올해 이들 사업이 부진했던
렌트카 가격 비교 카모아가 자사 플랫폼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전기차 렌트 트렌드’를 발표했다. 카모아는 서비스를 시작한 2018년부터 전기차 렌트가 연평균 399%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의 경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19년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외여행이 막히자 국내 여행의 수요가 높아지며 안전한 이동을 위한 렌트카 이용이 증가한 것에 더해 전기차 렌트카 보급이 가파르게 늘어난 까닭이다.전기차를 가장 많이 빌린 연령은 30대(44%), 20대(24%), 40대(21%), 50대(9%), 60대
폴스타가 국내 첫 전시공간인 ‘데스티네이션 서울 (Destination Seoul)’을 오픈했다. 폴스타 코리아가 22일 서울 한남동에 오픈한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1층 전시공간과 지하1층 핸드오버 박스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는 물론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 만큼, 폴스타의 가치에 공감하는 고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폴스타 코리아 함종성 대표와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그리고 에이치모터스 황호진 대표는 오픈을 기념해 안전벨트를 해제하는 특별한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스웨덴 출신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마침내 한국 시장에 공식 출범했다. 21일 폴스타코리아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브랜드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글로벌 현황과 비전, 그리고 중장기적 한국 시장 사업 전략을 밝히며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에 의해 2017년 설립됐다. 현재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자동차 내수 시장이 부진에 빠졌다. 11월 국산차 판매는 15.0%, 수입차는 31.4% 줄었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역대급으로 감소한 수치다. 이 때문에 코로나 19 확산에도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늘린 자동차 내수 수요가 올해 12%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신차 판매 감소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각 업체와 모델별 희비도 갈리고 있다. 11월 기준 국내 업체 가운데 판매가 증가한 곳은 121.4%를 플러스 수치로 기록한 르노
현대차가 오는 12월 3일~22년 1월8일까지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 Show)’를 진행한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라는 타이틀로 시작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상상 속 꿈의 모빌리티를 그려보세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 즉 ‘미래 모빌리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미있고 다양하게 그려냈다.지난 7월 27일부터
현대차가 지난 22일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사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추진’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차, 부산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질병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에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전문 검사진단장비를 탑재한 친환경 전기버스를 부산모금회에 기부한다.부산시는
롤스로이스가 뉴 블랙 배지 고스트(Black Badge Ghost)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10일 국내에 출시했다. 블랙 배지는 순수한 럭셔리 스타일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정규 비스포크 라인업이다. 지난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레이스와 고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2017년에는 블랙 배지 던, 2019년에는 블랙 배지 컬리넌이 선보이며 블랙 배지 라인업이 완성됐다. 롤스로이스는 최상위 고객의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응해 블랙 배지를 도입했으며, 블랙 배지 라인업은 현재 전 세계 롤스로이스 주문
르노삼성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해외 수출 5만대를 돌파했다. XM3는 지난해 7월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이어 12월부터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판매 물량 선적을 시작했다. XM3는 올 3월 유럽 4개국 사전 출시 후 6월부터는 판매 지역을 28개 국가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을 포함한 올해 해외 시장 수출 대수는 총 5만840대이며, 지난해 첫 수출 이후 누적 선적 대수는 5만1749대다. (11월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0월 한 달간 내수 5002대, 수출 6625대 등 총 1만162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내수에서 30% 감소, 수출은 1590.1% 증가 등 5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신규 출시한 2022년형 SM6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13.7% 증가했다. SM6는 2022년형 출시 첫 달 전월 대비 124.2% 증가한 343대가 판매됐다.이어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둔 중형 SUV QM6는 10월 한 달간 전월 대비 23.1% 증가한 총 3487
국내 유일 LPGA 경기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24일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 둔 가운데 우승자가 거머쥘 트로피가 공개됐다. 세계적인 크리스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우승 트로피는 역 4kg무게에 BMW 플래그십 SAV X7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기어 셀렉터를 담아냈다.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의 트로피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BMW의 고품격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투영된 작품”이라며 “이번 대회 챔피언에게 우승 이
제네시스 브랜드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2021 Red Dot Award)’의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분야 모빌리티·수송(Mobility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가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 닷 어워드는 1955년 시작됐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을 확정했다. 18일 탄소중립위원회가 발표한 최종안은 지난 8월 나온 3개 안 가운데 가장 완화한 1안을 제외하고 2안과 3안을 중심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 특징이다. 윤순진 탄중위 민간위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에너지 전환에 명확한 신호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2050년 시나리오 최종안을 예정대로 시행하면 2050년 이전 국내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는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 건물, 농축 수산 분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