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이 국내 판매 부진과 수출 호조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1일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실적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총 판매량은 367만393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300만4742대 대비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판매량은 증가세로 마감했지만 업계는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전체 증가세를 견인한 수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축으로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급감한데 따른 기저효과에 불과하고 잘 버텨준 국내 시장마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상반기 총 판매량 가운데 국내 판매는 지난해
한국지엠이 6월 한 달 동안 총 2만6876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완성차 기준 6월 수출은 총 2만1136대를 기록, 전월 대비 78.6%, 전년 동월 대비 27.1% 증가했다. 판매 증가를 견인한 모델은 트레일블레이어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6월 한달간 총 1만5145대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267.3%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을 했다
아베 정부 수출 규제로 시작한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국내 수입차 시장 판도를 바꿔버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상품 불매 운동으로 미국계 브랜드 판매가 급증하면서 일본계와 순위가 역전됐다. 특히 최근 10년 미국산 자동차 점유율이 4.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시장 개방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KAMA가 한ㆍ미 FTA 발효 10년째를 맞아 양국간 자동차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한국 시장 개방도가 높아지고 교역이 확대되는 등 상호 보완적 관계로
해외 주요 시장 경기 회복 그리고 이에 맞춰 생산 물량을 집중 공급한 수출이 살아나면서 5월 자동차 총 판매량은 증가세로 마감했다. 국내 5개 완성차가 지난 1일 발표한 5월 판매 현황에 따르면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0% 감소한 12만4145대로 부진했지만 수출 및 해외 판매는 65.6% 급등한 48만504대를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 판매 수출을 모두 합친 5월 총 실적은 지난해보다 38.6% 증가한 60만4649대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일부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인기 모델 쏠림 현상
한국지엠이 5월 한 달 동안 총 1만64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내수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차질에 따른 감산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들었다. 모델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1647대로 내수 판매를 리드한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동월 대비 40.0% 증가한 133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쉐보레 볼트 EV는 5월 내수 시장에서 30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74.4%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둔 경상용차 다마스는 전년 동월보다 18.6% 증가한 344대가 판매됐다.한국지엠 영업•서비스•
쉐보레가 동물권익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KARA, Korea Animal Rights Advocates, 이하 카라)’에 구호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확대한다. 쉐보레는 지난해 9월부터 카라에 유기 동물 현장 구조, 병원 진료, 입양 등 동물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트랙스 차량을 제공해왔다.올해부터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첨단 편의 사양으로 MZ 세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를 추가로 투입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쉐보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봉사단
국산차와 수입차 22개 차종 71만4720대가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27일, 현대차와 기아, 르노삼성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 BMW코리아 등에서 생산하거나 수입 판매한 모델에서 결함이 확인돼 각 사 일정에 따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중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70만5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고 현대차 쏠라티 158대는 좌석 고정 불량으로 충돌시 이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 시행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안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 및 수입 판매한 SM3, 마스터 등 일부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르노삼성 SM3 1.6L 가솔린 2만8938대의 경우 정화조절밸브를 생산하는 업체의 금형 품질문제로 인해 밸브가 완전히 닫히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배출가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은 2014년 10월 14일에서 2017년 11월 8일 생산된 모델이다.이어 르노 마스터 2065대의 경우 연료공급호스와 실린더 헤드커버 간섭으로 인해 장기간 차량 운
상반기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하반기 지급할 구매 보조금이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17일 발표한 '지역별 전기차 공모 규모와 보조금 접수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국비 보조금 규모는 10만1000대로 전년 대비 2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그러나 국비 보조금 대비 지방비 매칭 비율이 68%에 그쳐 하반기에는 전기차 보조금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비 규모가 10만1000대인 반면, 지방비는 6만8371대에 그치고 있어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보조금
국내 신차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70~180만대다. 큰 시장은 아니지만 소비자 눈높이가 세계적으로 높아 국산차나 외산차 모두 국내에서 품질이 입증된 모델은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한다는 테스트 베드 역할도 하고 있다. 수입차는 고가 프리미엄 모델 판매가 급증하면서 국내 수요가 세계 수위를 달리 정도로 큰 시장이 됐다. 벤츠는 연간 7만~8만대 정도를 팔고 있다.그러나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는 사정이 심각하다. 5개 완성차 가운데 마이너 3사 실적은 예전에도 그랬지만 최근 정도가 더해졌고 점유율 감소로 존재감마저 희박해졌다. 코로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12일 ‘제18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글로벌제품개발담당 김진홍 상무가 동탑산업훈장, 한국지엠 구매부문 아누차 프라툼윙 전무, 생산부문 심상준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모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개발, 구매, 생산 주역들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저효과 영향으로 미국 시장 월간 최대 판매기록과 함께 글로벌 판매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역대 최고 점유율을 나타냈다. 특히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포함 친환경차 시장은 사실상 현대기아가 독점하고 있어 향후 국내 전기차 시장은 물론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에서도 시장 고유의 다양성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 지난달 판매는 총 63만691대로 전년 동월 대비 76.7% 증가했다. 국내 시장은
한국지엠 쉐보레가 4월 한 달간 내수 5470대, 수출 1만5985대를 판매해 총 2만14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4%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동반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지난달 내수에서 1678대가 판매되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또한 202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3% 감소, 15.0% 증가를 기록했다.또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최근 SUV 판매 성장세와 본격적인 나들이철 패밀리카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달 내수 시장에 총 372대
제너럴 모터스(GM)가 27일,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등 한국 사업장의 인천 부평 본사에서 ‘품질 문화 캠페인’ 킥오프 세리머니를 갖고 본격적인 품질 개선 노력에 돌입했다.올해 시작되는 품질 문화 캠페인은 ‘고객의 신뢰는 품질과 안전으로부터’라는 슬로건 하에 GM의 한국 사업장이 2023년까지 디자인·엔지니어링·부품·생산 분야에서 GM 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고객중심의 사고, 안전 및 품질 우선, 품질시스템 준수, GM 내 최고 품질경쟁력 확보 등의
제너럴 모터스(GM)가 GM의 글로벌 핵심 행동 양식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국내 사업장에서 적극 실천해 나가기 위해,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에 ‘다양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이와 관련 26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한국사업장 본사에서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포함한 GM의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은 다양성위원회의 공식 출범식과 관련 행사를 갖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이날 한국 사업장 내 다양성위원회 출범은 GM이 작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 모든 브랜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주요 완성차 업체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가 하면 생산 일정 조절, 인력 조정, 정리 해고까지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가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지만 '보복 소비'에 따른 수요 증가를 기대했던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부족으로 올해 글로벌 생산량이 500만대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기발한 방법도 나오고 있다. 미국 지엠은 주행 상황에 맞춰 4기통과 8기통으로 자동 전환되는 시스템이
한국지엠이 전량 국내에서 생산해 북미로 수출하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올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1위 혼다 HR-V와 격차가 1000대 가량에 불과해 조만간 뒤집기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자동차 판매 집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분기 2만5024대를 기록했다. 미 전체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은 10%로 상승했다.지난 6월 미 판매를 본격 시작한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가 주관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이 지난 21일, 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는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해 노동조합 및 임직원과 만나 소통하는 등 현장 경영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했다. 자동변속기 전문 생산 공장인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1996년 설립된 이래, 2007년부터는 GM의 전세계 사업장 중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해왔으며, 최근 500만대 누적 생산을 돌파했다. 또한, 보령 사업장은 임직원들의 높은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48개월 연속 무사고’를 달성해 GM 그룹으로부터 최고 안전 성과 인증(Safety Pe
올 1분기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순수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한 가운데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등 3종 하이브리드 모델이 눈에 띄는 판매를 나타냈다.1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차 판매는 총 4만4987대로 전년 동기 2만6468대에 비해 69.9% 증가를 나타냈다. 먼저 현대차는 1분기 2만3758대 친환경차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2% 증가를 나타냈
한국지엠 쉐보레가 3월 한 달간 내수 6149대, 수출 2만3484대 등 총 2만963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1.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트레일블레이저가 2130대 판매고를 달성하며 쉐보레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이어 쉐보레 스파크는 3월 한 달간 내수시장에서 총 169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아울러,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각각 303대, 282대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3월 내수 판매를 뒷받침했다.올해 판매 종료를 앞둔 다마스와 라보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