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이제 주도권뿐만 아니라 당연한 흐름이 되고 있다. 동시에 내연기관차의 판매 종식 선언도 줄을 잇고 있다. 물론 아직은 길거리에 내연기관차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지난 130여 년 내연기관차 흐름이 빠르게 축소되면서 전기차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뜻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판매가 예상되는 전기차는 약 950만 대 수준으로 내년에는 약 1500만 대가 넘을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총판매량을 약 8000만 대 수준으로 보면 상당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전기이륜차도 당연한 과정으로 함께 진보하
토요타 첫 순수 전기차 'bZ4X'가 본격 판매 수순에 돌입했다. 토요타는 올해 봄 미국 전역에 있는 전시장에 총 4개 트림의 'bZ4X'를 배치할 예정이며 가격은 4만 2000달러(약 5163만 원)부터 시작한다. 트림은 전륜(FWD)과 사륜구동(AWD)의 XLE, 리미티드로 나뉜다.bZ4X 외관은 지난 2021년 4월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콘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차체의 길이는 4688mm, 휠 베이스는 2849mm로 라브4보다 길고 크며 전고는 1752mm로 조금 낮다. 외관의 특징은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엑스포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금일 3월 17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다가올 미래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EV 신차와 E-모빌리티, 신기술, 구매 정보, 체험 프로그램 등 국내외 전기차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주거지와 도로를 가리지 않고 굉음을 내는 이륜차 소음이 줄어들 전망이다. 환경부는 15일, 이륜차 소음허용 기준과 이동 소음 규제 지역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륜차 소음 규제는 1993년 마련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환경부는 이륜차 소음허용기준을 외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개선안에 따르면 제작 이륜차 소음 허용 기준은 유럽과 미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과 사전협의를 거쳐야하는 만큼 유럽연합 가속주행소음 기준 범위(75∼80dB) 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차 소음허용기준도
보령해저터널은 개통 당시부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충남 안면도와 대천항을 잇는 해저 터널은 길이가 7㎞에 이르고 1시간 이상이 걸렸던 거리를 단 10분으로 줄이며 서해안 관광 지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이륜차는 보령해저터널을 통행할 수 없다. 이에 반발한 충남 지역 이륜차 운전자 54명은 최근 충남 보령경찰서장을 상대로 통행 금지 처분 취소 청구 소장을 대전지법에 냈다.보령해저터널이 자동차 전용 도로가 아니고 일반 국도인데도 이륜차 통행을 막는 건 과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륜차는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전기차와 E-모빌리티가 한 자리에 모이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xEV TREND KOREA 2022)’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전시회는 오는 3월17일 시작해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현대차와 기아, 볼보를 포함한 50개사 총 300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전시 기간에는 국내외 모빌리티 트렌드를 주도할 친환경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신차와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 모델로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컨셉카, 프
정부가 올해 전기 이륜차 보급 계획을 2만대로 확정하고 18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보조금 차등폭을 키워 보다 우수한 성능의 전기 이륜차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환경부는 수송부문 탄소중립 조기 달성과 함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소음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전기 이륜차 2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연 이륜차를 대체하는 전기 이륜차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구매보조금을 지원 중이며, 올해 18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 이륜차 보조금의 경우 국내 시장 상황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주요 정책 공약을 내놓으며 막바지 민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들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등 여야 주요 대선 후보 4명의 자동차 분야 공약을 살펴봤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기존 배기량 기준 자동차세 부과 체계를 가격과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으로 바꾼다는 공약을 최근 내놨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64번째 '소확행'
대선을 앞두고 교통과 자동차 분야 공약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지만 현장에 있는 국민들은 설익고 낯설다. 전문가 도움을 받아 제대로 된 공약을 통해 실제 효과를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의미다. 입증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약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전기차에 대한 공약이다. 충전 전기요금 동결, 보조금 유지 등 공약이 발표되고 있으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이보다는 전기차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공약이 더 의미가 있다. 이른바 한국형 선진 전기차 공약이다. 도심지 약 70%가 아파트 같은 집단거주지에 거주하
내년부터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가해자가 부담해야할 사고 부담금이 최대 1억7000만 원으로 치솟는다. 현행 사고 부담금은 최대 1500만 원이다. 사고 부담금은 사고를 낸 사람이 사고당 보험금 지급을 받기 전에 일정 부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말하는 것으로 음주 사고 가해자는 패가망신뿐만 아니라 파산까지 각오를 해야 한다.금융감독원은 30일, 마약과 음주운전 등 사고 유발자에 대한 책임을 대폭 강화해 선량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일이 없도록 자동차 보험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관련 각종 통계 지수가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교통공단이 국가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OECD 회원국 교통사고 비교 보고서(2021년판)'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27위,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 31위,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38.9%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지난 2019년 통계를 기반으로 한 조사에서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6.5명,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는 1.2명을 기록했다. OE
전동 킥보드가 대표적인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PM)가 주목을 받고 대중화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ast Mile Mobility)로 불리는 PM은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근거리 또는 대중교통수단과 연계해 주는 유용한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얻었다. 우리보다 빠르게 공급이 시작된 선진국은 전동 킥보드와 같은 PM이 차지하는 이동수단별 비중이 20% 이상일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화했고 따라서 보급량이 계속 늘
모빌리티 분야 혁신기업 발굴을 통한 혁신촉진을 위한‘서울모빌리티어워드(Seoul Mobility Award)’ 본선 진출 기업 12곳이 확정됐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는 22일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친환경 모빌리티(Eco Mobility), 새로운 모빌리티 (New Mobility),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4개 분야 12개 업체를 본선 진출사로 선정 발표했다.본선 진출 심사는 개별 기업이 제출한 참가 신청서와 기술
경찰이 내비게이션 단속 카메라 정보 안내를 무력화하는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8일, 순찰차가 주행하면서 과속단속할 수 있는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 장비’를 1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경찰은 단속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다시 과속운전하는 행태가 만연해 교통안전에 오히려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고정식 장비를 통한 과속차량 단속과 함께 순찰차에 장비를 탑재해 주행하면서 단속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과속사고 치사율(25%)을 보면 고속도
포드 익스플로러와 현대차 베뉴, 포르쉐 박스터 S 등 국산 및 해외 수입차 총 16개 차종 1만 92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포드 익스플로러 등 3개 차종 1만 5180대가 후진 시 후방카메라 화면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지 않는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또 몬데오 등 2개 차종 3548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 차량 리콜은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베뉴 129
이륜차는 무법지대다. 도로에서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이륜차를 보는 일이 쉽지 않을 정도다. 대부분 불법이고 곡예 운전 하듯 아찔한 주행을 한다. 운전자는 주변 이륜차를 위협 대상으로 느껴야 하고 실제 아찔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륜차와 사고를 당한 사례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이륜차는 대신 자동차를 위협적으로 본다. 이렇게 도로는 상대적인 불만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륜차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사실이다. 이륜차 운전자는 ‘사고가 날 사람과 사고가 난 사람’ 또 ‘죽을 사람과 죽
정부가 이륜차 불법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경찰청과 17개 시·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불법이륜차 및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이륜차 배달대행 서비스 증가하면서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따른 무질서 운행과 사고·사망자 수 증가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적극적인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통고처분 건수는 2020년 35만 여건에서 올해 8월 기준 누적으로 26만 7000여건에 달했
혼다코리아가 놀이 및 스타일을 강조한 “Play with Style”이라는 테마 아래, 혼다의 대표적인 레저 및 취미용 소형 모터사이클 ‘몽키125(Monkey125)’의 2022년식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혼다 몽키는 약 6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로 ‘마음껏 놀고 즐기고 싶은 마음’을 나답게 연출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지향한다. 1961년 건설된 일본의 모터스포츠 테마파크인 ‘다마 테크’에서 사용할 놀이기구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작은 사이즈의 이륜차가 그 시초이며, 1967년에는 공도 주행
현대차그룹 계열 부품사 현대케피코가 전기이륜 구동시스템 ‘모빌고(MOBILGO)‘를 출시했다. 국내 전기이륜 산업 생태계에 첫발을 내딘 현대케피코는 17일, 전기이륜차용 구동시스템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모빌고는 125~150cc급 내연기관 이륜차와 대등한 성능을 발휘하며 구동시스템, 차량제어, IoT, 냉각시스템 등 토탈 제어 솔루션으로 구성된다.현대캐피코는 모빌고가 전자부품간 협조 제어 최적화를 통해 최고속도 90km/h 이상, 1회 충전으로 1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내연기관 이상 가속 성능과 최고 차속 지속 운행
#1. 현대차 또는 기아가 애플카를 생산한다는 뉴스는 전 세계 이슈가 됐다.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기아 현지 공장에서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그 시기를 2024년으로 예상하는 구체적인 정황이 나오면서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 자체 생산 능력을 갖추지 못한 애플이 여기저기 의중을 떠본 것 중 하나로 나중 밝혀졌지만 파장이 컸다.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춘 제작사도 수익을 위해서라면 경쟁사나 애플과 같은 신생 업체 위탁생산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2. 중국 지리자동차(吉利汽)는 세계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