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한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NHTSA 5-Star는 신차의 정면(운전석/동승석), 측면 (앞좌석/뒷좌석)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을 때 부여된다. 지난 연말부터는 전복 상황 및 종합 평가와 차선 이탈, 긴급 제동 보조 등 안전 사양의 적용 여부도 반영되고 있다.팰리세이드는 이번 평가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에서 2WD, 4WD 모두 별 다섯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전복 상황에서는 별 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본사를 둔 고급 전기차 제조사겸 첨단 인큐베이터 카르마(Karma)가 레벨4 단계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밴 모델을 공개했다.앞서 지난 3월 카르마는 E-플렉스 플랫폼을 소개하며 자율운송 밴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처음 공개된 카르마의 밴 모델은 피아트 듀카토의 차체를 활용했다.카르마 측은 E-플렉스 플랫폼을 통해 최대 22가지 방식의 서로 다른 차체 설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평면형 또는 I-형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한 형태를 취하고 듀얼, 쿼드 전기모터 설정을 비롯해
2017년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동차용 루프에어백 안전성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루프에어백은 차량 전복 사고 시 선루프 외부로 승객 이탈을 방지해 상해 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안전사양이다.26일 현대모비스는 NHTSA는 지난 1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하는 정부, 산학 연계 기술 세미나에서 ‘승객의 루프 이탈 완화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자사의 루프에어백에 대한 평가 관련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고 밝혔다. NHTSA는 북미 지역 교통안전, 승객 보호와
현대모비스가 ‘레이더’로 뒷좌석 탑승객을 감지하는 시스템(ROA) 개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시스템 적용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ROA는 뒷좌석 탑승객 방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기존에는 아동용 카시트의 무게센서나 초음파센서를 일반적으로 활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레이더 센서로 대체해 감지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매년 여름철이면 발생하는 영유아 차량 방치에 따른 열사병 사고나 기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로 주로 사용하는 레이더를 기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대량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현지시각으로 8일, 제동 장치인 ABS 모듈 내부에 수분이 유입되면서 전기 쇼크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6년부터 2011년 생산된 아반떼 39만6025대,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아반떼 투어링(i30) 3만3361대 등 43만대다. NHTSA는 엔진의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ABS 모듈의 전원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전기 쇼크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지만 크게 우
미국 운수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가 테슬라의 일부 모델에서 의도하지 않는 가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결함을 조사해 달라는 탄원서가 접수됨에 따라 조사 개시 여부에 대한 검토를 벌이고 있어 테슬라의 급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인지 주목이 되고 있다.CNBC 등 현지 매체가 NHTSA에 접수된 탄원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의 일부 모델에서 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발생해 110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2명이 크고 작은
운전을 하면서 가장 성가신 일 가운데 하나가 전면에서 비추는 태양빛 때문에 발생하는 눈부심이다. 눈부심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혼란스럽게 해 안전운전에도 영향을 준다.이를 방지하는 햇빛 방지용 장치 선 바이저가 있지만 시야를 가려 안전 운전에 방해가 되기도 하고 고정된 방향과 면적을 가리는 한계로 사용에 불편함이 있다. 보쉬가 오는 7일(현지시각) 개막하는 CES 2019에서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 바이저(Virtual Visor)를 공개한다고 밝혔다.가상 바이저는 투명 LCD를 이용, 탑승자의 얼굴 정보와 햇빛을 감지
메르세데스-벤츠의 E 클래스를 포함 간판급 세단들이 파노라마 선루프 문제로 미국에서 75만여대의 차량이 리콜된다. 6일 카앤드라이브,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들은 2001년부터 2011년형 C 클래스, E 클래스, CLK 클래스, CLS 클래스 등의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고 보도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파노라마 선루프에서 유리 패널이 프레임과 분리될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미국에서 판매된 약 75만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리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리콜은 벤츠의 구형 세단부터 2011년형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테슬라 충돌사고 조사에 착수하며 오토파일럿 안전성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NHTSA는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 기능이 활성화 되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3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의 가디나에서 테슬라 모델3가 혼다 시빅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혼다 차량에 탑승한 2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테슬라 탑승자 2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도됐다.N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더불어 강산도 변한다는 2010년대도 끝이 난다. 자동차 산업에도 수많은 우여 곡절과 변화가 있었다. 10년 전, 2000만원대 아래였던 현대차 쏘나타의 시작 가격은 2300만원대로 올랐고 그때 아반떼는 지금의 경차보다 저렴한 1100만원대에 팔았다. 수타페, 녹차라떼, 에바가루, 불자동차, 녹차 등 자동차의 결함을 빗댄 오명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배출가스 조작, 녹 발생, 연이은 화재로 수입차 CEO가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나서는 일도 2010년대 후반 자주 있었다.2010년대 국내 최대의 스캔들은
테슬라가 22일 오늘 보급형 세단 Model 3의 대규모 국내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진행된 Model 3 대규모 고객 인도 행사는, 전기차 시대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테슬라의 미션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세계적 전환 가속화’에 동참을 감사드리며, Model 3 인도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행사 현장에는 모델 3 113대가 TESLA 영문 알파벳 모양으로 대열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했으며, 이날 차량을 인도받는 모델 3 오너 및 오너 가족들을 비롯해, 기존 테슬라 오너와 브랜드를 아껴주
닛산 패스파인더와 무라노 등 인기 모델이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 모델은 전세계에 판매된 약 45만대로 이 가운데 약 35만대가 미국에서 판매된 것이라고 밝혔다.NHTSA는 ABS 액츄에이터의 씰에서 흘러나온 오일이 전자기판의 단락으로 이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 사유를 밝혔다. 해당 모델은 닛산 맥시마(2016~2018), 무라노(2015~2018), 패스파인더(2017~2019), 인피니티 QX60(2017~2019) 등이다.닛산의 ABS 관련
현대모비스가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USRR,Ultra Short Range Radar)를 활용한 후방긴급자동제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초음파 센서를 적용했을 때보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감지 거리도 길어 돌발적 상황에서의 후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후방긴급자동제동(R-AEB, Rear-Autonomous Emergency Braking)은 차량 후진 경로에 있는 사람이나 물체 등을 센서로 인식해,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경보를 울렸음에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차를 강제로 멈춰 세우는 기술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지시간으로 16일 2020년 보다 업그레이드된 신차평가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NHTSA는 보다 다양한 충돌 실험을 통해 차량 성능을 5등급(5스타)으로 구분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소비자는 사고 발생 시 어떤 모델이 더 안전하고 어떤 위험이 있는지, 차량의 안전 성능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NHTSA 운영책임자 제임스 오웬스(James Owens)는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신차평가 프로그
쉐보레의 대표적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공식 리콜 발표 후 잘못 제작된 것으로 확인된 부품이 약 5년간 여전히 사용된 것으로 현지 소비자 단체를 통해 확인됐다.14일 미국 현지 언론의 '오늘의 황당 뉴스' 섹션을 통해 소개된 해당 내용은 제네럴 모터스는 약 5년 동안 잠재적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부품을 사용해 왔다는 내용이다.미국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GM은 지난 2014년 6월, 운전자 무릎이 실수로 시동 장치의 '키(key)'를 움직여 자동차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되면서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암초를 만났다. 앞 유리(윈드 쉴드)가 스톤칩으로 불리는 작은 충격에도 너무 쉽게 파손된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어서다.자동차의 앞 유리 대부분은 소음을 줄이고 외부 충격에 쉽게 파손되지 않도록 이중접합 유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격과 동시에 균열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는 주행 중 노면에서 튀어 오른 작은 이물질에 앞 유리가 파손됐다는 불만이 20여건 접수됐으며 일부 소비자는 까닭없이 균열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며 조사를 요구하고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교통안전 관련 기관과 업계에 자동차 아웃 사이드미러를 카메라 모니터로 대체하는 시스템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선 가운데 새로운 결함을 지적하며 전면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미국은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를 카메라로 대체하고 이를 영상 정보로 제공하는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카메라 모니터는 양산차 가운데 렉서스가 지난해 출시한 ES에 적용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나 법규 문제로 일본 제품만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테슬라를 비롯한 완성차 몇 곳은 거울 대신 카메라를 사
FCA 그룹 지프 브랜드의 대표적인 모델 랭글러가 프레임과 주요 장치를 연결하는 용접 상태가 불량하고 이로 인해 조향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불만 신고가 쇄도해 미국 안전당국의 조사를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지프 랭글러의 프레임 어셈블리의 다양한 부위에 용접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기공(구멍)과 슬래그, 스플래시가 발견됐다는 불만이 제기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제기된 불만 대부분은 랭글러 프레임 어셈블리 여러 곳에서 잘못된 위치에서 용접이 되거나 상태가 매우 불량한 흔적이
주행중 별다른 이유없이 제동이 걸리는 닛산 로그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면밀한 조사에 나섰다. NHTSA에 따르면 수 백명의 운전자가 닛산 로그에 적용된 긴급제동 시스템이 이상 작동하는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조사에 따르면 840명 이상의 운전자가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데도 닛산 로그의 긴급제동시스템이 작동했으며 14건의 충돌사고와 5건의 부상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TSA는 닛산이 긴급제동시스템의 이상 작동을 막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NHTSA는 닛산의 조치와 별개로
미국 픽업 트럭 시장에서 포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FCA 램이 곤경에 처했다. 픽업 트럭이 전체 시장을 주도하면서 짐칸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탈이 났기 때문이다. 미국 교통안전당국은 최근 2013년부터 2108년까지 생산 판매된 램 1500, 램 2500, 램 3500 등 주요 모델 69만대에 리콜을 명령했다. 파워 윈도우 액츄에이터와 같이 원하는 정도에 맞춰 열고 닫을 수 있는 테일 게이트의 결함이 리콜의 사유다.리미터 탭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 램의 테일 게이트는 사용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