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 컨셉트 쿠페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미래 디자인을 제시하며 이번 주 두 개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볼보 컨셉트 XC 쿠페는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개최하는 2014 EyesON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의 컨셉트 카(Best Concept Car)'와 '최고의 컬러, 그래픽 및 재료를 사용한 차(Best use of Color, Graphics and Materials)'로 선정됐다.
볼보자동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보여주는 새로운 컨셉트 XC 쿠페는 이번주 2014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높은 평가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볼보 컨셉트 쿠페와 같이 컨셉트 XC 쿠페는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차세대 플랫폼(SPA)의 디자인 가능성을 입증하며 금년 말 공개 예정인 볼보 올 뉴 XC90과 함께 향후 볼보 자동차를 대표하는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볼보자동차 디자인 총괄 수석 부사장은 "이번에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이번 수상은 매우 고무적이며 볼보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일반 대중과 언론은 물론 자동차 디자인 사업의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높이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것"이라며 "볼보 자동차는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지금 막 흥미 진진한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yesOn 디자인상은 북미 국제 오토쇼와 함께 매년 개최하는 권위있는 행사며, EyesOn 디자인상 심사 위원은 전 세계 자동차 및 학계의 저명한 디자이너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