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자동차 맛 만들기'

  • 입력 2014.01.12 08:5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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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86, 렉서스 LFA, 그리고 GAZOO레이싱 렉서스 LFA 코드 X 등이 오는 6월 19일, 독일 라인란트팔트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제42회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다.

도요타는 올해 대회에 작년 출전 차량인 도요타 86, 렉서스 LFA의 개량 모델과 함께 GAZOO 레이싱 렉서스 LFA 코드 X가 미래 스포츠카 기술 향상을 위한 실험 차량으로서 투입된다고 밝혔다.

미래의 스포츠카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개발된 GAZOO 레이싱의 렉서스 LFA 코드X는 LFA에 채용되는 10기통 4.8L 엔진을 기본으로 배기량을 5.3L까지 확대했다.

이 엔진은 출력과 토크의 특성을 뉘르부르크링의 가혹한 코스에 맞춰 개발된 엔진이며 차체 전반을 탄소섬유로 만들어 차체 강성을 높고 무게를 줄였다.

독일 중서부 라인란트팔트주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코스의 난이도가 높아 ‘지옥의 코스’로 불리며 세계 각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신차 개발 시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경쟁적으로 테스트를 펼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GAZOO 레이싱은 2007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8년 동안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도전 하며 '자동차의 맛 만들기(Automotive Seasoning)'를 위한 인재육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도 현지 엔지니어와 미케닉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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