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내수 목표는 6만 9000대

  • 입력 2014.01.10 16:1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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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올해 내수 판매목표를 6만 9000대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14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유일 대표를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 지역본부 및 대리점, 오토매니저 등에 대한 지난해 실적 포상과 함께 2014년 사업계획 발표, 목표달성 결의문 채택, 외부초청강사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최우수 대리점에는 판매실적 및 종합관리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춘천대리점(김광봉 대표)이 선정됐다. 최우수 영업사원의 영예는 일산제일 대리점 김태우 오토매니저에게 돌아갔고 대리점 최고명예인 딜러 마이스터 부분에선 5176대를 판매한 유성대리점 등 5개 대리점이 수상을 했다

특강 시간에는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야신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직원의 가능성을 실현시키는 리더의 역할, 조직의 성장과 기적으로 이어지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쌍용차는 지난해 상품성 개선모델의 성공적 출시에 힘입어 국내시장에서 6만 3970대를 판매해 업계 최대 성장률과 지난 2005년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올해에도 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인기차종의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7.8% 증가한 6만 9000대 내수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5년 연속 판매증가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내수 10만대 판매 체재 구축을 위한 영업 기반 확충, 시장 밀착형 전략 강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브랜드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전 지역본부 내 시승센터 운영, 지역단위 마케팅 활성화 등 시장 밀착형 마케팅 전략은 물론 판매 대리점 10개 신설 및 대리점 환경 개선, 정예 오토매니저 육성 등 영업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와 지난 7일 제품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오픈한 렉스턴 W 등 SUV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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