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3년 16만 2000대로 사상 최대 실적

  • 입력 2014.01.10 11:3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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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마칸

포르쉐가 201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6만 2145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는 포르쉐의 연간 판매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9일(현지시간) 포르쉐가 발표한 2013년 연간 판매 실적에 따르면 2012년 대비 14.9%의 높은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는 특히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전체 성장세가 견인했다. 미국에서는 총 4만 2323대로 2012년 대비 20.8%나 판매가 증가했고 중국에서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 판매도 20.3% 증가한 6만 1534대를 기록했다.

포르쉐의 단일 시장 최대 지역으로 부상한 중국에서만 3만 7425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대비 19.9%가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SUV 카이엔으로 작년 한 해 동안 8만 4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신형 케이맨 모델을 포함한 박스터 모델은 2012년대비 117.4 %라는 놀라운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포르쉐는 올해 마칸과 911타르가 등이 새로운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더욱 기록적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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