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쿠페 컨셉트카 GT4 Stinger의 일부 제원이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13일 개막하는 북미국제오토쇼 데뷔를 앞두고 순차적으로 GT4의 티저 이미지와 제원 등을 공개하고 있는 기아차는 10일, 루프 이미지와 엔진의 구성 등을 발표했다.
GT4는 4실린더 가솔린 직접분사 방식의 2.0리터 T-GDI 터보 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315마력의 출력 성능을 갖추고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도로 접지력과 장악력이 뛰어난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의 P제로 퍼포먼스(275/35R20)와 P제로 네슬레(235/35R20)를 선택해 장착할 수 있으며 브램보의 그란투리스모 크로스 드릴 로토 캘리퍼로 제동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더블위시본 타입의 독립 서스팬션으로 섀시를 구성하고 있다.
앞서 기아차는 GT4 스팅어가 LED 헤드램프, 20인치 알로이휠, 카본파이버 프론트 스플립터를 장착해 스포츠 쿠페의 전형적인 스타일과 사양을 보여주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