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소니 PS3의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6를 위한 가상의 수퍼카 'AMG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실제로 도로를 달릴 수 없는 프로토 타입으로 개발이 됐지만 1:1 크기로 제작돼 22일 개막하는 LA모터쇼에도 전시가 될 예정이다.
미국 켈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R&D센터의 오픈을 기념해 특별하게 디자인된 AMG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V8 바이터보 엔진을 프론트 미드십으로 탑재, 585마력이 출력을 발휘한다.
알루미늄과 카본 소재가 적용된 차체의 무게는 1385kg에 불과하며 세라믹 브레이크로 제동성능을 높였다.
AMG 비전 그란투리스모가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지만 환상적이고 관능적인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전달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플레이스테이션3 게임 소프트 그란투리스모6는 오는 12월 초 출시가 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해 알파로메오와 애스턴 마틴, BMW, 혼다, 인피니티, 자가토 등 세계적인 수퍼카 제조사들이 디자인에 참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