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13 환경 프로그램 후원대상자 발표

  • 입력 2013.11.08 10: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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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7일, 2013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 최종 후원 대상자를 발표했다. 포드의 환경프로그램은 국내 환경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총 5만 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2년에 처음 시작돼 지역 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 보호 및 보존 프로그램을 후원해오며 올해까지 12년 간 71개 단체에 총 37만 달러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우리나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캠핑 열풍과 함께, 친환경 캠핑 문화 정착에 대한 프로젝트를 제안한 (사)생태산촌을 비롯하여 총 10개의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하며 역대 최다 지원자들에게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는 후원 대상자 발표와 함께 작년 후원 대상자들이 지난 1년 간 후원을 통해 진행해 온 각자의 환경 보호 프로젝트 및 성과를 공유하는 에코 워크샵도 함께 진행했다. 워크샵에서는 환경 생태적 윤리를 기본으로 하는 친환경 디자인 기업 에코준컴퍼니 이준서 대표의 환경 보호에 대한 사례 강의와, 한국그린캠퍼스대학생연합회 ‘대자연’의 에코백 및 에코 페브리즈 만들기 세션이 진행됐다.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심사를 맡은 이화여대 성효현 교수는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원자들의 연령과 활동 내용도 다양해졌고, 특히 환경보호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빛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한국 진출 초기부터 진행해온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기반의 풀뿌리 환경 운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규모와 성과 면에서 포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사회 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 및 구성원들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 12회 포드 환경 프로그램에서는 총 10개 단체 및 개인이 후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남거제일운초등학교 ‘블루오션’: 거제 지역의 해양 보존 프로젝트
-녹색성장환경교육진흥회: 한강이 수상하다-소리없는 공포, 중금속 오염원 탐사 및 청소년 환경캠페인
-문산여자고등학교 ‘해바라기’: DMZ 민통선 지역의 생태계 보존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 에너지 교실’ 
-민진주: 농촌 지역에 벽화 그리기 등 지역 내 환경 미술 프로그램
-생태산촌: 친환경 캠핑 문화 보급을 위한 프로젝트
-이로움: 친환경 관광인 ‘에코트래블’을 도모
-이화여자대학교 ‘생생수다’: 생수 및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텀블러 사용을 장려
-한국환경협회 인천서구지회: 농촌지역의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부산시지부: 바다 속 환경 정화 활동을 UCC로 촬영 및 배포
-호이: 사막화 재앙 지역 및 지구환경 문제 인식 증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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