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마힌드라가 자사의 대표 SUV브랜드인 볼레로가 내수시장에서 출시 이래 누적판매 65만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00년에 런칭한 볼레로는 지난 13년간 인도 시장을 누벼온 SUV로, 2007년부터 7년간 인도 최고의 SUV 로 선정됐으며,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전체 자동차 시장의 통합 판매순위 5위에 포함된 유일한 SUV이기도 하다.
또한 볼레로는 작년 TNS자동차종합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인도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SUV브랜드로 등극한 바 있다.
SUV의 아이콘 격인 볼레로는 회계연도 2013년 (2012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에 11만7천 665대가 판매되어 전년도 10만 686대 판매량에 비해 17%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2년 연속 10만대가 팔린 인도의 유일한 SUV이다.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자동차 부문의 프라빈 사 사장은 “65만대 판매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남긴 볼레로는 출시 이래 지난 13년간 자국 내 SUV 시장을 주도하고,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년간 볼레로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은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이기도 하다” 고 말했다.
볼레로는 2000년 8월 출시 이래, 인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영감을 이끄는데 중대한 역할을 해왔다.
마힌드라는 볼레로의 꾸준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해오면서 인기를 이어왔으며, 2011년 ‘뉴 볼레로’를 출시했다. 뉴 볼레로는 세련되고 강인한 새로운 m2DiCR 엔진으로 더 나은 운전 감각과 연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남성적인 스타일링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더했다.
또한 운전자 정보 시스템의 선진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마힌드라 볼레로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에는 120만명의 볼레로 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의 볼레로 영상은 3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제품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볼레로는 유명 크리켓 선수들이 볼레로 스팅거 및 볼레로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 한 복싱 선수 MC 매리 콤 또한 볼레로의 팬이다.